제주 중문 찐맛집 금화덕 화덕 목살스테이크 핵존맛입니다

 

안녕하세요.

 

2023년도 9월의 제주여행 2일차, 일요일 저녁식사를 금화덕이라는 식당에서 하였습니다.

인원은 성인 부모 2명과 초등 3학년 딸 등 3명입니다.

 

아무런 기대도 없이 찾아서 들린 중문 소재 식당입니다.

원래는 이날 중문 수두리보말칼국수에서 식사를 하려고 하였는데요.

16:30 영업종료여서 일정상 새로 찾아본 식당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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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중문 맛집 금화덕.
1. 가격대: 1인당 1만원대 후반에서 2~2.5만원대. 저희는 3명이서 48,000원
2. 위치: 제주 서귀포시 천제연로 166, 베니키아중문 호텔 건물 1층
3. 운영시간: 매일 11:30~24:00, 휴무 없음
4. 주차: 베니키아호텔 지하주차장으로는 들어가지 마시길 바랍니다. 주차공간이 매우 협소하고, 다시 나오기 어렵습니다. 개고생 했습니다. 대신 아래 사진의 공터에 주차하시면 편합니다. 홈페이지를 보니 몸냥식탁 맞은편에 있는 베니키아중문호텔 야외주차장에도 무료주차 가능하네요.
5. 웨이팅: 없었음. 테이블은 여유로웠습니다. 1인 식사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와인 한 잔 곁들여 혼자 여유롭게 식사하는 모습이 부럽더군요.
6. 특징: 적어도 목살 스테이크는 꼭 드셔보세요. 스테이크 종류가 항정살/목살/치킨/소고기가 있는데요. 아마 똑같이 다 맛있을 것 같습니다. 화덕에서 굽는가봐요. 저는 살면서 이런 맛의 목살 스테이크는 못 먹어봤거든요. 동네에서도 팔면 참 좋을 텐데요.
7. 인근관광지: 중문, 중문시장, 쇠소깍, 카멜리아힐, 윈드1947, 천지연폭포, 서귀포유람선, 중문면세점

 

금화덕 공터주차장

 

사실 주차할 때 좀 고생을 했어요.

베니키아호텔 내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가시면 곤란할 수 있습니다.

주차장 내부도 좁지만, 통로가 너무 좁거든요.

운전초보자분들은 꼭 야외주차장에 주차하세요.

 

여기 아니면 몸냥식탁 맞은편 베니키아호텔 중문 주차장에 무료주차 가능합니다.

도보 2~3분 거리입니다.

 

 

금화덕이 주차만 해결되면 참 좋을 것 같은데요.

 

금화덕은 제주 중문에 있는 다이닝 펍입니다.

다이닝 펍은 그냥, 음식점입니다.

 

금화덕 화덕 음식 사진

 

<식전빵>

 

 

일반적인 식전빵입니다.

바게트 빵인데요.

특별한 점은 모르겠습니다.

 

 

갑자기 내부 사진이 나오네요.

여기는 오픈키친입니다.

지금 보이는 테이블이 아마도 선술집 개념에 맞게 세팅해 둔 좌석인 것도 같으나, 아무튼 현재 각종 술을 비치해두고 있네요.

사진 뒤편이 주방이고, 한 분이 요리하시고, 한 분은 서빙 및 보조하시는 것 같았어요.

 

참고로 요리사분이 미슐랭 스타 출신 셰프라고 합니다.

 

<비프머쉬룸크림파스타>

 

 

가격은 16,000원이었어요.

 

향 좋았고요.

버섯이 맛이 좋았어요.

맛있었습니다.

소고기도 괜찮았어요.

크림 싹싹 긁어먹었습니다.

 

<화덕토마토피자>

 

가격은 15,000원이었어요.

 

루꼴라 샐러드가 많이 들어갑니다.

맛있어요.

바질이 들어갔던가 싶네요.

 

무난하게 맛있는 맛이었습니다.

만족스러웠어요.

가성비가 아주 좋죠.

 

 

치즈도 좋고요.

이때쯤부터 이미 기분이 많이 좋아지기 시작했어요.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다는 건 언제나 행복한 일인 것 같습니다.

게다가 가격대도 좋아서 더 만족스러웠어요.

 

<화덕 목살 스테이크>

 

 

가격은 17,000원입니다.

 

중량은 280g입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주황색 소스는 파프리카 마요소스인데, 좀 매콤해요.

주문 시 순한 맛 주문도 가능하다고 되어 있네요.

따로 안내는 안 해주셔서 몰랐습니다.

소스 맛있어요.

아기들이 먹기엔 매울 겁니다.

 

저는 이렇게 맛있는 목살 스테이크는 이전까지 못 먹어봤어요.

진짜 이렇게 촉촉하고 부드러울 수가 있을까요.

녹습니다.

 

프랜차이즈들, 목살 스테이크에 계란프라이 얹어서 파는 그런 음식점들 많이 있잖아요.

그냥 다른 음식입니다.

스테이크 진짜 강력 추천드려요.

 

다음에 가면 스테이크만 해서 종류별로 먹어보고 싶을 정도입니다.

파스타랑 피자는 그냥 일반적인 맛집에서 경험할 수 있는 파스타, 피자였으나, 이 스테이크는 진짜 다릅니다.

 

 

포크로 들어 올린 사진의 흰색 물체는 백김치입니다.

목살 스테이크에 같이 나오는데요.

이게 또 일품입니다.

100일도 지난 지금 이걸 보면서 글을 쓰니 또 군침이 도네요.

 

 

전혀 기대하지 않고 가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까지 맛있는 목살 스테이크는 처음이라 행복했습니다.

음식이 다 좋았고요.

제주도 여행 내내 금화덕 맛있었다고 아내랑 극찬을 했었네요.

 

한 끼 식사로 금화덕을 선택하시면 적어도 후회는 하지 않으실 것 같은데요.

아마도 화덕 스테이크에 반하실 겁니다.

다만 걱정되는 건 주차가 어려웠어서 그게 걱정이 됩니다.

 

아무튼, 즐거운 제주여행, 즐거운 식사되시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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