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3년 9월 24일 일요일 오후 3시 40분쯤에 가본 제주도 카멜리아힐 기록입니다.
2022년도에는 카멜리아힐 바로 옆에 있는 파더스가든에 갔었는데요.
이번에도 날씨가 아주 좋았어요.
30대 부모, 초등3학년 딸 등 3명이 여행하였습니다.
이날 점심은 청솔식당에서 고등어구이와 산채비빔밥을 먹었고, 명월국민학교에서 커피 한 잔 했고요.
좋은 날씨에 좋은 기분에 겸하여 참 행복했던 기억으로 남았네요.
핑크뮬리를 제대로 본 게 이날이 처음인데요(이번 여행 때 상효원도 갔었는데, 상효원도 또 다른 매력이 있더군요).
이날 느꼈던 감정은 촘촘한 행복감과 그 너머의 초행복을 간간이 느꼈다 정도로 정리하면 될 것 같아요.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카멜리아힐.
1. 가격: 소셜 이용 시 성인 8,500원, 청소년 7,000원, 소인(37개월~만12세) 6,200원
2. 소요시간: 1시간 30분 정도
3. 운영시간: 매일 08:30 오픈. 계절별로 18:00~19:00까지.
4. 혼잡도: 날씨가 아주 좋았던 9월의 일요일 오후 3~4시 기준으로 적당함. 주차장 넓고, 사진 핫스팟도 조금만 기다리면 이용 가능
5. 인근관광: 파더스가든, 뽀로로파크, 제주신화월드, 헬로키티아일랜드, 세계자동차박물관
6. 인근맛집: 중문고등어쌈밥, 전원일기 동광점, 우와국수, 큰길
7. 제주투어패스: 입장권 무료
카멜리아힐은 제주도에서 서남쪽에 위치한 관광지입니다.
주차장이 아주 넓습니다.
주차장과 카멜리아힐 입구 사이에 화장실이 있는데요.
사람이 붐비면 안으로 들어가시면 화장실이 또 있습니다.
빠짐없이 다 돌면 1시간 정도 걸립니다.
사진까지 찍으면서 즐기니 1시간 반정도 걸렸어요.
만약 시간이 부족해서 몇 군데만 봐야 한다고 하면, 12번 소원구슬나무에서 나무를 안고 사진 한번 찍으시고요.
24번 가을정원 쪽으로 가서 핑크뮬리와 화이트뮬리와 드넓은 하늘을 즐기시면 되겠습니다.
(다른 곳들도 그럭저럭 좋아요)
꽃 이름은 잘 모르겠네요.
9월의 꽃들이겠죠.
꽃이름은 외워도 금방 까먹더라고요.
제가 기억력이 별로 좋지 못합니다.
소소하게 좋네요.
이런 건 저는 별다른 감흥은 없습니다.
오른쪽 위 사진이 소원구슬나무인데요.
혼자 안으면 나무를 반 정도 안을 수 있는 크기입니다.
크죠?
소원을 빌고 사진도 찍었습니다.
소원은 까먹었는데요.
이미 이루어졌거나, 앞으로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하늘 구름이 너무 좋죠.
카멜리아힐에서 저 멀리 보이는 산은 무엇인지 모르겠네요.
산방산인가?
(아는 이름이 산방산뿐...)
카멜리아힐 안에 식당도 있습니다.
저희는 보통 관광지 안에서는 웬만하면 식사를 하지 않아서 패스했습니다.
음식 사진만 봤을 땐 나쁘지 않아 보여요.
카멜리아힐 곳곳에 아기자기하게 꾸며둔 공간이 많이 있답니다.
한적해서요.
커플들 데이트하기에 좋겠어요.
핑크뮬리 예쁘죠.
제가 사진을 못 찍어서 그렇습니다.
실제로는 되게 넓게 쫙 깔려 있어요.
가보면 우와! 하실 거예요.
핑크뮬리 말고도 여러 예쁜 식물들이 식재되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래도 눈에 많이 들어오는 건 핑크뮬리와 화이트뮬리더라고요.
핑크뮬리밭 안으로 들어가서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상효원의 핑크뮬리밭과 비교하자면, 상효원이 핑크뮬리의 밀집도나 밀집면적이 더 좋습니다.
대신 카멜리아힐은 보다 자연스럽게 퍼져 있어요.
개인적인 감상입니다.
분수 같은 것도 있고요.
돌하르방도 있네요.
하늘과 맞닿아 있는 카멜리아힐의 가을정원입니다.
날씨가 좋은 날이라면 한번 들려보세요.
온전히 내 세상입니다.
아담한 의자 공간도 있었네요.
저기선 사진을 안 찍어본 듯...
이제 보니 보이네요.
화이트뮬리도 나름 매력적이더라고요.
카멜리아힐은 입장료도 저렴한 편이고, 특히 제주투어패스를 이용한다면 입장권이 무료이니까요.
꼭 한번 들려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아마 이미 많이들 가보셨을 것 같긴 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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