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감성 카페 명월국민학교 잔디운동장에서 아이들 뛰어 놀기 좋아요

안녕하세요.

 

2023년 9월 24일 일요일 14:30에 다녀온 명월국민학교 후기입니다.

 

인원은 30대 부모와 초등3학년 딸 등 3명입니다.

제주투어패스 48시간을 활용하여 다녀왔고요.

성인은 아메리카노 1잔, 소인은 아이스티 1잔을 무료 제공해 줍니다.

 

커피는 맛있었고요.

딸이 제주도 하면 명월국민학교를 떠올리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아이스티였다고 하네요.

아이스티를 잘 사주지 않아서 많이 먹어보지 못해서 그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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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월국민학교는 폐교를 리모델링하여 카페로 만든 곳인데요.

면적이 아주 널찍합니다.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은 곳입니다

 

아참, 팁이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꼭 가지고 놀 공을 챙겨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운동장이 좋은 잔디밭으로 되어 있어요.

공을 챙겨가지 않은 걸 후회했어요.

카페 안 교실판매점에서 공을 판매하긴 합니다.

 

날릴 수 있는 연도 좋겠네요.

 

개인적으로는 교실 벽 곳곳에 걸린 시가 정말 좋았습니다.

감명 깊었어요.

 

명월국민학교 요약

한림 협재 애월 명소 카페 명월국민학교.
0. 특징: 제주투어패스 무료음료 제공, 옛날 교실 체험 가능(교실, 분식, 종이 뽑기), 드넓은 운동장 보유
1. 가격: 음료류 5~6천 원대, 케이크 7천 원대, 떡볶이 등 각종 분식 적정가
2. 소요시간: 저희는 30~40분 정도 있었어요. 아이들 운동장에 놀게 해 두고 하루종일 먹고 쉬기도 가능한 곳입니다.
3. 운영시간: 매일 11:00 ~ 19:00
4. 혼잡도: 주차장 넓습니다. 일요일 오후 기준 적당히 많습니다. 앉을자리는 있었어요.
5. 기념품: 나만의 젤캔들 만들기, 옛날과자류, 자석 등등
6. 위치: 제주시 한림읍 명월로 48
7. 인근관광: 노형수퍼마켙, 협재해수욕장, 금능해수욕장, 비양도, 방림원, 비체올린, 테지움, 브릭캠퍼스

 

 

카페 사진

 

우선 주차장에서 카페 입구로 들어가는 중간에 있는 운동장입니다.

뛰어놀기에 아주 좋아 보입니다.

더워서 안 뛰었습니다.

오후 늦게 카멜리아힐도 가야 하는 일정이었는데요.

땀이 나면 찝찝하기 때문에 참았습니다.

 

운동장 멀리 철봉, 씨름장도 보이고요.

농구골대도 있습니다.

카페에서 개도 키우는데, 개집도 있습니다.

 

명월국민학교 메뉴판

 

명월국민학교 메뉴판

 

명월국민학교 메뉴판입니다.

분식을 못 먹어서 아쉽습니다.

분식을 먹으려면 카페 내 홀에 있는 테이블에 자리를 잡아야 합니다.

떡볶이 먹고 싶네요.

요즘 옛날 떡볶이, 그 꾸득꾸득한 양념에다가 씹으면 찰진 맛이 일품인 그 떡볶이요.

 

원두를 골라야 해요.

저는 다크 초콜릿으로 골랐습니다.

쓴맛에 별이 다섯 개입니다.

 

인생을 돌아보면 세월도 훌쩍 지나가고요.

허무하기도 하네요. 흘러가는 시간이 아까워서 씁쓸합니다.

흘러간 시간을 아까워하면서도 지금 이 순간의 시간도 온전히 붙잡고 있지 못하는 저는 바보입니다.

 

 

옛날과자들도 많아요.

몇 개 살 걸 그랬네요.

다음에 가면 사야죠.

 

 

어릴 때의 그 느낌이 좀 납니다.

뭐라고 설명하긴 어렵네요.

마음이 푸근해지는 느낌입니다.

 

명월국민학교 카페 내부 사진

 

 

복도가 예쁘게 리모델링되어 있죠?

창가를 보며 일렬로 앉는 구조입니다.

저렇게 길쭉한 복도의 의자들이 모두 좌석입니다.

 

창밖을 보며 멍 때리기 좋은 구조입니다.

 

 

나만의 젤캔들 만들기 체험이 있습니다.

여러 기념품들도 판매하고요.

아기자기하고 예쁜 것들이 꽤 있습니다.

 

 

추억의 종이 뽑기도 있는데요.

어릴 때 이거 많이 하다가 돈 많이 날렸습니다.

똑같은 실수를 반복할 뻔하다가 참는 데 성공했습니다.

 

 

귀여운 자석이네요.

협재해수욕장 인근에 새로 생긴 기념품샵이 있었는데, 거기서 예쁜 자석을 살 걸 그랬어요.

조그마한 가게였는데 예쁜 자석들이 진짜 많았거든요.

돌고래 자석 등등...

 

 

제주 감성이 돋는 시들이 복도나 교실 벽 액자에 담겨 있습니다.

특별히 감명 깊었던 2개의 시를 찍어보았습니다.

아무래도 여행 내내 좋았던 날씨, 아침 일찍 느낀 에메랄드빛깔 협재해변의 바닷바람, 사랑하는 가족, 쉼.

이런 것들이 묘하게 조화를 이루었을 때여서 그랬을까요.

돌다리의 돌 하나하나를 밟을 때마다 행복한 그런 느낌이 계속되었습니다.

그래서 더 감명 깊지 않았을까도 싶네요.

 

 

복도 좌석에서 창밖을 바라볼 때의 전경입니다.

여유롭죠?

전망이 아주 좋습니다.

 

 

화장실인데요.

매우 깔끔합니다.

두루마리 휴지가 많은데요.

그렇다고 휴지 통째로 가져가시면 안 됩니다.

 

 

운동장 한편에 있는 놀이터입니다.

땅따먹기, 고무줄놀이, 굴렁쇠굴리기, 투호던지기, 신발던지기 등등 있네요.

카페 내에서 먼저 도구를 빌려야 하는 것 같아요.

카멜리아힐로 가는 다음 일정이 있어서 오래 있을 수 없어 못해봤습니다.

 

즐거운 제주도여행되시길.

제주투어패스를 이용한다면 꼭 들리시길 추천드려요.

 

명월국민학교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_lightmoon.official/

 

 

신선한 채소가 가득했던 산채비빔밥 현지인 맛집 참솔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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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움과 압도감 가득했던 노형수퍼마켙 (제주투어패스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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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딸이 정말 행복해했던 테디베어하우스 테지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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