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3년 9월 23일(토)부터 9월 28일(목)까지 5박 6일로 다녀온 제주 가족여행의 2일 차 숙소였던 제주 엠스테이호텔입니다.
가족 구성은 30대 부모와 초등3학년 딸 1명 등 3명입니다.
우선 결론적으로 제주 엠스테이호텔은 숙박은 전반적으로 괜찮았고요. 조식은 매우 별로였습니다.
전날인 1일차 여행에서 묵었던 제주 서쪽 숙소였던 라온호텔제주에 비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라온호텔제주 대비 주관적 장단점(차이)
- 라온호텔제주는 협재해수욕장 인근 제주 서쪽 숙소인 반면, 제주엠스테이호텔은 제주 남쪽 중문 쪽임.
- 공간크기는 조금 좁고, 대신 청결은 훨씬 나았음.
- 단점은 슈페리어 패밀리 트윈룸(전망없음, 퀸사이즈1, 싱글1 침대) 기준 가격이 2인 조식 포함 78,470원(트리플 기준)으로 라온호텔 64,321원(아고다 기준) 대비 비쌌음(그런데 요즘 특가로 3만원대 상품이 나오나 봐요. 7만원대였어도 저희는 종합적으로는 만족스러웠거든요. 3만원대면 무조건 강력추천드립니다.)
- 침대 옆 콘센트가 없어서 충전이 불편함.
- 중문시장(서귀포올레시장)과 도보 5분 거리여서 매우 가까움.
- 주차는 기계식이어서 불편함(24:00~07:00 기계식 주차 이용 못하니 주의, 이 경우 외부주차장 이용. 5,000원까지는 주차비 지원됨).
- 23년 9월 기준으로는 조식이 매우 매우 상태 안 좋음(조식이용 절대 비추). 그래도 조식 자녀 1인 추가했는데 따로 비용 안 받더라고요.
- 샤워 수압에 대해 별도로 기록해 둔 게 없는 걸로 봐서는 수압은 세지도, 약하지도 않고 평범했었나 봅니다.
제주 서쪽 숙소 라온호텔앤리조트 토요일 1박 6만원대 가성비 후기
하절기에 운영하는 야외 수영장이 있습니다.
사진 보니 괜찮아 보이더라고요.
저희가 갔을 때는 운영하지 않아서 못 봤습니다.
만약 운영을 하는 기간이었다면, 딸이 물놀이를 워낙 좋아하니 무조건 이용했을 텐데요.
아쉬웠습니다.
주차의 경우 내부 주차장으로 들어간 다음, 기계식에 진입하기 전에 캐리어 등 짐을 먼저 모두 내리시면 됩니다.
동승자 하차 및 짐을 모두 내린 후 운전자만 기계식으로 진입 후 내리면 됩니다.
주차하고 차키 잠그고 나오시면 됩니다.
숙소 내부는 대체로 청결했습니다.
대신 공간이 비좁습니다.
잠만 자기에는 나쁘지 않습니다.
가성비 숙소인 것 같아요.
미니바에는 인원에 맞게 물이 비치되어 있고요.
화장실 일회용품은 없습니다.
샴푸, 바디워시와 수건 등이 있고, 비누가 있습니다.
헤어드라이어기 있고요.
제주도 가성비 숙소들은 다 일회용품은 제공하지 않더라고요.
비용절감 및 관련 법 때문인 것 같습니다.
위 사진은 제주 중문 올레시장 내부 모습 중 하나인데요.
이렇게 앉아서 음식을 먹을 공간이 많이 있습니다.
야시장도 운영하니까요.
시장 투어하면서 음식 먹기 좋을 것 같아요.
숙소에서 올레시장으로 진입하면 금방 나오는 유명한 펍이 하나 있는데요.
제주약수터입니다.
호텔에서 한 3분 정도 걸어가면 나올 걸요?
수제맥주 맛집인데요.
외국인들이 많이들 찾는 것 같았어요.
내, 외부에 외국인들이 많았습니다.
제주약수터가 제휴가 되어 있는지 10%인가 할인이 되더라고요.
맥주 포장도 되니까요.
들려보시지요.
저희는 숨겨진 찐맛집인 금화덕에서 저녁 먹고 배불러서 패스했습니다.
제주 중문 찐맛집 금화덕 화덕 목살스테이크 핵존맛입니다
아래는 엠스테이제주호텔 조식인데요.
진짜 먹을 게 없어요...
그나마 저렇게라도 건져서 먹었습니다.
감자튀김 상태도 안 좋고, 햄도 말랐고, 수프도 별로였어요.
조식 메뉴 자체가 별로 없기도 하고요.
과일은 저게 있는데, 그래도 괜찮았습니다.
숙박상품이 조식 2인권이어서 딸 조식 1인권을 추가하려고 했는데요.
식당에 들어가기 전에 먼저 추가 결제하려고 말씀드리니, 그냥 무료로 들어가라고 하시더라고요.
(결론적으로는 돈 냈으면 진짜 아까울 뻔했습니다.)
제주엠스테이호텔은 잠만 자는 가성비 호텔로 나쁘지 않습니다.
특히 요즘 3만원대라고도 하니까, 엄청 저렴하죠.(저흰 7만원대 이용했는데, 7만원으로도 괜찮았음)
엠스테이호텔제주 인근 관광지로는 제주 올레시장, 서귀포항, 천지연폭포, 쇠소깍, 윈드1947, 상효원, 레몬뮤지엄(카페), 허브동산, 귀몽, 제주민속촌, 점보빌리지, 로봇플래닛 등이 있습니다.
제일 가까운 곳은 제주 올레시장입니다.
올레시장에서 야시장을 즐기실 계획이라면 괜찮은 숙소라고 생각해요.
즐거운 제주여행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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