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닉스 평창 블루캐니언 워터파크 (초등딸 물놀이, 주차, 푸드코트 메뉴와 맛, 슬라이드)

안녕하세요.

 

2023년 6월 중순경 일요일에 다녀온 휘닉스 평창의 워터파크인 블루캐니언에 다녀왔습니다.

 

일단 이천 테르메덴이나 제천 포레스트리솜 헤브나인스파와의 차이점을 생각해 보면요.

 

이천 테르메덴은 널찍 널찍해서 쾌적하고 깔끔한 느낌이 강했고, 제천 해브나인스파는 연인이 데이트하기에 제일 좋아 보였고요.

 

반면, 휘닉스 블루캐니언은 아이들이 즐기기에 딱 좋았던 것 같아요.

(차이점을 억지로 찾으면 그렇다는 것이지, 어느 하나 부족하지 않게 훌륭한 워터파크였습니다. 셋 모두 너무 즐거웠던 곳이고요. 여유만 된다면 여러 번 더 가고 싶은 곳들이네요)

 

블루캐니언의 기본정보, 시설 내부 사진, 푸드코트 갈만한지, 인근 맛집, 자녀들이 놀기 좋은지 등 정리해 봅니다.

 

포레스트리솜 해브나인스파 : 행복한 제천 여행 (준비물, 할인정보, 팁)

포레스트리솜 해브나인스파 : 행복한 제천 여행 (준비물, 할인정보, 팁)

 

1. 블루캐니언 기본정보

 

• 운영시간: 매주 금~수요일 09:00~18:00, 매주 목요일 정기휴무. 17:00 입장 마감
• 위치: 강원 평창군 봉평면 태기로 174 휘닉스평창 내(인근에 봉평메밀막국수 맛집이 많아요)
• 운영 정보: 실내 슬라이드(2개) 미운영, 야외 슬라이드(2인용, 4인용 패밀리. 10:00~16:00 주말만 운영)
• 문의전화: 033-330-3200
• 주차: 휘닉스평창 콘도 맞은 편 블루캐니언 내부 주차장이 가장 가깝고, 그 다음은 도로 주차, 콘도 주차장, 야외주차장 순으로 가까워요.(어디든 그렇게 멀지 않습니다. 가까워요)
• 전용 홈페이지: 운영시간 및 할인안내 < 운영 및 이용안내 < 워터파크 | 휘닉스 평창 (phoenixhnr.co.kr)

운영시간 및 할인안내 < 운영 및 이용안내 < 워터파크 | 휘닉스 평창

 

2. 블루캐니언 내부, 시설 이용료

 

내부 사진 중 일부입니다.

천장을 보면 환기 시설이 잘 설치되어 있는 게 보이죠.(환기시설 맞겠죠?)

 

아무튼, 시설 내부에서는 안 좋은 냄새, 예를 들어 소독약 냄새는 나지 않았어요.

위쪽으로 보이는 게 실내 슬라이드인데, 이건 현재 운영하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샤워실에서 워터파크로 입장하면, 입구 오른쪽에 의무실이 있어요.

방수밴드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 바로 옆에 보이는 게 튜브 바람 빼는 흡입기가 있고, 더 들어가면 공기 주입기와 대여소가 나옵니다.

대여소에서는 구명조끼, 썬베드 등 각종 베드, 평상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개인 락카 키로 결제하면 되고요.

나중에 반납할 때 해당 락카 키를 가져가면 보증급을 자동 차감해 줍니다.

 

워터파크를 한 번씩 이용하신다면, 구명조끼는 구매해서 사두는 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저희는 어른용을 2개 사뒀는데, 벌써 몇 번 사용했네요.

 

썬베드는 금방 소진되더라고요.

썬베드를 대여하려고 했는데 자리가 하나도 없어서, 그냥 구석에 짐을 놔뒀네요.

 

그런데 썬베드가 없어도 잠깐 앉아서 쉴 곳들이 있긴 하더라고요.

내부 온수탕들이 있고, 푸드코트 맞은편에 있는 사우나? 공간이 괜찮았어요.

 

위 사진은 블루캐니언 내부 1층 실내존 사진입니다.

 

공간이 그렇게 넓은 편은 아니지만, 6월 중순 일요일 10:10~17:30 이용했던 시간대 기준으로는 그만큼 이용객도 맞춰져 있었는지 답답한 느낌은 없었습니다.

 

 

생각보다 여유가 있죠.

물이 깨끗한 느낌이었습니다.

 

사진은 못 찍었는데, 외부존에서 2인용 슬라이드를 초등 3학년 딸과 함께 탔어요.

둘이 합해서 100kg이 넘어야 탈 수 있어요.

 

저는 75kg, 딸이 25kg이 넘어서 탔네요.

따로 몸무게를 재거나 하진 않아요.

 

2인용 슬라이드는 '업힐슬라이드', 4인용 슬라이드는 '패밀리슬라이드'인데요.

2인용은 속도가 빠른 편이고요.

얼굴에 물도 맞습니다.

 

딸은 농담으로 말하기로는, 처음에 급하강할 때 잠깐 기절했다고 하대요.

한번 타보니 재미있었습니다.

 

4인용 패밀리 슬라이드는 속도가 느린 편이라서 무서운 거 못 타시는 분들도 탈만한 것 같았어요.

 

참, 줄을 설 때 왼쪽 줄이 4인용 패밀리 슬라이드이고, 오른쪽 줄이 2인용 업힐슬라이드이니 참고하세요.

 

3. 블루캐니언 푸드코트

 

푸드코트 음식은 만족했습니다.

보통 테마파크 내부 식당은 비싸기만 하고, 양이 적고 맛도 없는 게 기존 이미지라고 생각하는데요.

 

여기도 가격대는 있었습니다.

하지만 음식이 괜찮았고, 신속하게 나오기도 했고요.

 

참, 푸드코트 내 식사 장소가 총 3개 구역으로 나눠 볼 수 있는데요.

아래 사진을 보면 오른쪽 사진이 입구 및 주문하는 곳이에요.

입구 들어가서 왼쪽 공간이 따뜻해서 가장 좋더라고요.

대신 자리가 항상 차있어서 여기서는 식사를 못 했네요.

 

다음은 주문하는 곳 오른쪽 계단 위로 올라가면 나오는 음식 나오는 곳 테이블 구역인데요.

6월 중순 기준으로는 좀 추웠어요.

물놀이를 하고 나서 젖은 상태로 와서 그랬겠죠.

 

그다음은 거기서 밖으로 나가면 있는 야외 테이블입니다.

햇볕이 들어오면 따뜻했는데, 벌레가 좀 있어요.

 

이건 간식이고요.

맥주는 하이네켄 6천원, 물은 2천원, 음료 2~5천원입니다.

 

물은 정수기가 있습니다.

 

저희는 순살치킨(24,000원)과 차돌우동과 유부초밥(16,000원)을 먹었는데요.

오우! 치킨과 우동이 생각보다 많이 맛있었어요.

 

블루캐니언 푸드코트 메뉴판 사진입니다.

 

치킨은 한 4~5조각 정도, 그리고 우동도 좀 먹다가 찍은 사진이에요.

치킨도 양이 많았지만, 감자튀김이 진짜 많아요.

 

대신 너무 얇아서 맛있는 감자튀김은 아니었습니다.

 

요즘 동네 브랜드 순살 치킨도 2만원 초반대는 나오는데, 가격을 비교해도 그렇고요.

물놀이를 하고 나서 먹는 치킨이니,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차돌우동의 차돌 고기가 많은 편이에요.

 

케첩이나 마요네즈 소스는 더 달라고 요청하면 2개씩 막 더 주십니다.

 

휘닉스 평창 블루캐니언 워터파크 정말 만족스러웠고요!

초등학생 딸이 정말 좋아했어요.

 

물놀이 후 목욕탕에서 씻는데, 다른 남자 초등학생들이 "아~ 오늘 잘~ 놀았다!"라고 하더라고요.ㅋㅋ

 

 

참, 저녁은 블루캐니언 옆 옆 건물에 있는 센터프라자 1층 '온담'에서 막걸리 무제한으로 마시면서 즐거운 식사를 했답니다.

숙소 이용객이 아니더라도 식사할 수 있어요.

 

평창 휘닉스파크 맛집 온담 (막걸리, 과일 추가비용 없이 무제한)

평창 휘닉스파크 맛집 온담 (막걸리, 과일 추가비용 없이 무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