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 정관루 호텔숙소(객실정보), 조식, 바베큐 후기 (남이섬 1편)

안녕하세요.

남이섬 안에 있는 숙소 정관루에서 1박 2일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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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정리하면, 동남아 휴양지 여행 온 듯한 느낌~! 정말 만족했어요.

남이섬의 매력을 한층 더 강하게 느낄 수 있는 정관루 호텔 1박 여행이었어요.

이번 글 목차
1. 정관루 숙소 정보
2. 정관루 조식 정보
3. 정관루 바베큐 & 별자리체험 정보

 

(남이섬 다른 글도 필요하시면 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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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 배 시간표 주차 가격, 섬 공연 행사 정보 + 자연숯불닭갈비 후기 (남이섬 2편)

남이섬 배 시간표 주차 가격, 섬 공연 행사 정보 + 자연숯불닭갈비 후기 (남이섬 2편)

(3)남이섬 자전거, 액티비티, 문화체험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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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이섬 정관루 호텔 숙소 정보

• 숙소종류: 본관(2~4인), 별관(2~10인), 반려견 동반(2인, 4인, 8인 + 반려견 최대 2마리)
• 인원추가가능여부: 1층 2인실 온돌룸만 초등학생 이하 1인 추가 가능(1만원 추가)
• 입퇴실시간: 입실 15:00시, 퇴실 11:00시. 레이트체크아웃 1시간당 2만원 추가, 최대 2시간 가능.
• 경험해본 숙소: 본관 1층 테마객실(2인실 온돌), 3층 가족룸(3인실 온돌)
• 선착장에서 남이섬으로 배가 출발할 즈음 031-580-8004로 전화해서 차량 요청(배에서 내려서 오른쪽으로 꺾으면 바로 정류장이 있어요. 노란색 봉고차가 옵니다.
• 자세한 정보는 >>나미나라공화국 [NAMINARA REPUBLIC] (namisum.com)<< 홈페이지 참조

남이섬 안에 호텔이 있었다는 것을 최근에야 알게 되었어요.

남이섬 놀러 가면 매번 배 시간에 쫓겨서 아쉬웠는데, 이번에 남이섬 안에서 1박을 해보니 참 새롭더라고요.

특히 그 많던 사람들이 다 빠져나가고, 조용한 섬에서 여유를 즐기니 정말 좋았어요.

섬을 전세낸 것 같았어요.ㅋㅋㅋ

 

3층 가족룸은 테라스에 해먹도 설치되어 있어요.

꽤 커요.

 

호텔 어매니티입니다.

칫솔 2개, 비누, 로션 등등 기본적인 것들이 다 있었어요.

 

정관루 본관 객실은 미니바 아이템은 1회 무료입니다.

저는 처음에 생수만 무료이고 나머지는 요금을 내야 하는 줄 알고 안 먹고 있었는데, 설명서 보니까 무료더라고요.ㅋ

바로 다 챙겼답니다.

맥주는 카스 캔맥주. 오렌지주스는 좀 고급져 보였는데 이름은 기억이 안 나네요.

 

냉장고는 적당히 시원한 편이었습니다.

 

소주병을 접어둔 받침대에 놓인 마시고예뻐져라 블랙티.

남이섬 내 체험장소 곳곳에 저렇게 접힌 소주병이 있더라고요.

그 머그컵 체험장에도 저렇게 있었어요.

 

모기 퇴치용 홈매트가 있더군요.

정관루 호텔 객실 안에는 콘센트는 최소 5구 이상 있었습니다.

 

정관루 객실 화장실.

천장에서 내려오는 샤워기는 없는 대신 일반 가정집처럼 욕조가 있습니다.

내부는 깨끗한 편이었어요.

변기 비데는 없었어요.

 

3층은 수압이 적당한 편, 1층은 수압이 엄청 강력합니다.

물 맞으니 아팠어요.ㅋㅋㅋ

절반만 틀어놔도 충분할 정도였어요.

따뜻한 물 잘 나오고요~

 

여긴 1층 온돌방입니다.

이불이 마음에 들었어요.

방 안에 저렇게 책장이 있고 여러 책들이 있답니다. 방마다 있더라고요.

초등자녀 1인 추가하니 저렇게 베개와 수건 1개를 더 줬습니다.

 

미니바 사진 찍어뒀었네요.

이거 다 무료입니다.

마음껏 먹었어요.ㅎㅎㅎ

 

헤어드라이기도 있어용.

 

영어로 된 인포메이션인데, 오류가 있더군요.

물 빼고 유료래요.

외국인 친구들이 묵게 되면 물만 마시고 다른 거 다 남길지도 모르겠는데요.

 

남이섬 호텔 정관루를 지키는 공작새입니다.

수컷이고요.

저렇게 3층 지붕 위에서 사람들을 지켜본답니다.

밤에는 꺄욱꺄욱? 그러던가.. 엄청 시끄러워요 이녀석.

 

짜잔. 다음 날 아침 조식먹고 있는데 저렇게 자기 깃털 보여주더라고요.

자랑하고 싶었나봄

여기 정말 신비롭기도 하고 놀랍기도 했던 게 이건데요.

공작새를 바로 코앞에서 볼 수 있다는 점. 공작새뿐만 아니라 다람쥐나 토끼도 정관루 주변을 돌아다녀요.

진짜 동물친구들을 눈 앞에서 보면서 자연속에서 하루를 보낸다는 게 정말 신선한 경험이었어요.

 

조식이나 바베큐를 할 수 있는 야외 테이블입니다.

조식은 실내에서도 먹을 수 있어요.

 

테라스 바로 아래에 있는 나무데크와 호수.

경치를 즐기며 바베큐, 조식을 할 수 있어요.

정말 여유로운 시간과 장소였습니다.

 

분수도 있고요.

경치 대박입니다.

 

참 여기는 강변가쪽 별장인데요.

호텔 정관루 본관과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일렬로 나란히 선 집들입니다.

별관(2인~10인) 규모별로 큰 곳은 바베큐 포함 식사 가능하고, 작은 곳은 취사불가능이예요.

매월 1일에 예약 가능한데, 나미나라공화국 여권(연간회원권) 소지자의 경우에는 그보다 하루 전날에 예약 가능하더라고요.

별관은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객실도 있답니다.

 

>>네이버 예약 - 남이섬 호텔정관루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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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남이섬 정관루 조식 정보

• 조식 이용시간: 08:30 ~ 10:30 (2시간)
• 조식 가격: 성인 15,000원, 36개월~초등학생 8,000원
• 조식 장소: 호텔 1층 안내데스크 바로 뒤 실내 + 실외 모두 가능. 결제 후 입장

조식은 다른 가격대의 호텔 대비 무난했어요.

샐러드 3종, 한식(밥, 불고기, 김치, 오징어젓갈, 버섯 등), 양송이스프, 미역국, 계란스크램블, 삶은 소시지, 베이컨, 빵 4종, 과일 4종, 음료수 3종, 우유씨리얼, 커피 이정도입니다.

 

맛도 무난했어요.

한 4접시 넘게 먹은 것 같은데요?ㅋㅋㅋ 맛있었나봐요.

 

커피는 순해요.

진한 커피도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볼 때 야외 테이블에서도 먹을 수 있었던 점이 너무 좋았어서 정관루 조식 매우 만족했습니다.

자연 감상하면서요.

공작새가 테이블 바로 앞까지 왔었는데, 여러 아이들이 아몬드 주니까 되게 잘 먹더라고요.

공작새가 사람을 전혀 안 무서워하대요.

바로 옆에 가도 피하지도 않아요.

덕분에 사진 많이 찍었답니다.

(그런데 막상 조식 사진을 못 찍었네요...크흑ㅠㅠ)

 

3. 남이섬 정관루 바베큐(별밤 로맨틱 BBQ) 정보

• BBQ 이용시간: 매주 토요일 18:00~20:00
• BBQ 가격: 2인분 기준 68,000원(1인 34,000원). 인당 요금이 아니어서 아이 추가 결제는 없음. 맥주 7,000원, 와인 1잔 6,000원
• BBQ 장소: 정관루 호텔 1층 후문 야외 테이블
• 기타: 바베큐 결제 시 20:00~21:10 진행하는 별자리 체험 무료 입장 가능(기상상황에 따라 진행 취소될 수 있음)

남이섬 정관루 BBQ는 가격은 꽤 있지만 만족도(고기는 수입산.. 하지만 음식 먹기 좋게 다 차려주시고, 날씨 좋은 야외에서 즐길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숯이 좋더라고요)는 좋았어요.

 

맥주는 작은 병이고 병당 7,000원(맥주도 시켰는데 병이 작아요).

와인은 1잔 6,000원인데 양이 엄청 적어요(저는 와인을 먹었는데 두모금 먹으니까 비더라고요.ㅋ)

대형마트에서 1병에 15,000원짜리 와인인데 여기서는 35,000원이라.. 술은 비싼 편인 것 같네요.

 

숯이 되게 좋았습니다.

그릴은 2겹으로 깔아주고요.

희망하면 그릴 교체도 해주십니다.

 

정관루 바베큐 4인분 기준 이렇게 나와요.

제일 위에가 양고기 프렌치렉 2개, 중간에 돌돌 말린 게 삼겹살 4개, 아래가 목살 3개입니다.

표고버섯 2개랑 새송이버섯 몇 개, 양파 1개 정도.

안 보이는 곳에 후랑크소시지 4개 있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파인애플 야채 꼬치 4개입니다.

 

숯이 좋아서 정말 잘 굽히던데요.

파인애플도 구우니까 진짜 맛났어요.

 

총 4인분치 중 2인분치 올렸습니다.

프랜치렉도 잘 구워지고~ 맛있었어요.

 

고기를 처음 뒤집은 모습!

 

먼저 구워서 먹기 시작했어요.

냠냠 맛납니다.

바베큐 가격은 비쌌지만, 사실 남이섬이 사람들이 엄청 드나드는 공간인데 이렇게 조용하게 자연과 함께 바베큐를 즐긴다는 그런 기분이 행복감을 가져다 주더라고요.

 

테이블 바로 옆에까지 찾아온 공작새.

사람들이 식사하는 걸 저기서 구경하고 있더라고요.

 

바베큐 이용하면 바베큐시간 끝나고 본관 바로 옆에 있는 별천지라는 건물에서 별자리체험이 가능한데요.

날씨는 정말 좋았으나, 기상상황이 좋지 않다고 취소되었어요.ㅠㅠ

아마 밤에 구름이 꼈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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