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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체험/경기

고양이카페 테이블에이 동물원 지축점에서 2시간 놀기 + 스타필드 더봉반 식사

by 다롱이 2023.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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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초2 딸이랑 테이블에이동물원 지축점에 다녀왔습니다.

실내 동물원인데요.

일반적인 동물원을 생각해서 비교해 보면 여기는 공간이 크지 않아요.

그래서 금방 놀고 나올 줄 알았는데, 막상 놀다 보니 딸이 너무 좋아해서 2시간 반이나 놀았네요.

 

대체로 미취학 아동들이 대부분이었고요.

미취학~초등 아이들은 다들 좋아할 것 같네요.

 

그리고 동물원 안쪽에는 고양이들이 모여 있는 고양이방이 있는데요.

고양이 9마리가 있었어요.

고양이들이 사람을 무서워하거나 경계하지 않고, 온순해서 좋더라고요.

굳이 아이들이 아니라 성인이더라도 고양이를 좋아한다면 충분히 가볼 만한 곳인 것 같아요.

동물, 특히 고양이 좋아하면 데이트 장소로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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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에이 지축점 위치는 경기 고양시 덕양구 지축2로 21, 서연타워 2층입니다.

3호선 지축역 1번출구에서 동쪽으로 도보 4분 정도 거리입니다.

 

운영시간은 월~금요일 10:30~19:30, 토~일요일 10:30~20:30입니다.

 

가격은 15,000원인데, 네이버예약하면 20% 할인해서 11,900원이고요.

재방문 티켓이 있으면 10,000원입니다.(1장으로 일행 모두 적용 가능)

 

2023년 2월 28일까지 겨울방학 이벤트가 있어요.

네이버 소식상으로는 평일 입장 시 아이 1명당 먹이주기 1종 제공이라고 되어 있고, 현장 결제 시 5,000원 할인해서 10,000원인데요.

저희는 토요일에 갔는데도 먹이주기 1종을 제공해 주었습니다.(딸이 야채를 골랐는데, 놀면서 보니 닭가슴살이 최고인 것 같았어요) 가격도 10,000원이고요.

그래서 성인1은 네이버예약으로 11,900원, 딸은 현장 결제로 10,000원이요.

 

별도로 동물 먹이를 사게 되는데, 종류별로 1개당 2,000원입니다.

6종 구매 시에는 2,000원 할인해서 10,000원이요.

(처음에는 1~2개만 사줘야지 했는데, 결국에는 1개씩 사다가 5개를 샀어요. 그냥 처음부터 6종 구매로 닭가슴살 3개, 츄르 1개, 물고기밥 1개, 채소 1개 이렇게 살 걸 그랬습니다. 재방문하면 이렇게 사려고요)

 

라쿤, 파충류, 미어캣, 사슴 등 직접 만져보고 먹이도 주고 하는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토요일 오전 11시에 가서 오후 1시 30분까지 있었는데요.

11:30에 라쿤 먹이주기, 11:45에 새 먹이주기, 12:00 사슴 당근 먹이주기, 12:50 미어캣 체험 등이 있었어요.

그리고 그 중간인 12:30에는 별도 이벤트도 있더라고요.

투호놀이인데, 아이들마다 투호화살을 3개씩 나눠줘서 그걸 통에 넣으면 화살 1개당 동물 먹이를 1개씩 제공해 주었어요.

아이들이 끝난 다음에는 어른들도 진행했어요.

 

매 체험, 이벤트 진행 전에 방송으로 다 안내를 해줍니다.

 

왼쪽은 지도, 간략한 정보들이 있어요.

오른쪽은 지도를 뒤집어 둔 건데, 동물원 들어가면 뒤집어 놓은 지도 형태로 배치가 되어 있어요.

 

왼쪽 16번 카페의 입구로 들어가서, 1번 라쿤부터 시작해서 돌아보는 구조입니다.

화장실은 밖에 있고, 16번 카페 바로 지나면 오른쪽에 옷 보관함이 여남은 개 정도였나 있습니다.

 

재방문 쿠폰입니다.

그리고 동물 간식별로 어떤 동물에게 줄 수 있는지 나와 있어요.

 

먹이는 크기가 크진 않아요.

큰 동물원에서 판매하는 먹이에 비하면 가성비가 좋은 편은 아닙니다.

그래서 가급적 많이 안 사려고 했는데, 놀다 보니 계속 사게 되더라고요.

동물들이 간식을 잘 먹기도 했고, 딸이 워낙 재미있어하니 아깝진 않더라고요.

 

동물별로 무슨 먹이를 줄 수 있는지도 부착되어 있어요.

 

고양이들 너무 귀엽더라고요.

 

고양이들이 정말 온순하고, 알아서 잘 놀더라고요.

먹이도 잘 먹고요.

츄르보다 닭가슴살을 훨씬 더 좋아하는 것 같았어요.

고양이방에서만 1시간 반은 놀았었네요.

 

산토끼도 만져보고요.

 

사슴인데, 꽃사슴이던가요.

사슴 먹이주기 체험도 있었는데, 당근을 먹더라고요.

당근을 하나씩 나눠주셔서 체험해 봤습니다.

 

비단잉어 물고기, 자라(거북이?)들도 있고요.

 

라쿤체험, 파충류체험도 재밌었습니다.

 

미어캣체험도 있었고요.

투호놀이 이벤트도 있었네요.

동물 간식은 츄르 1개는 겨울방학 이벤트로 받았고, 나머지 5개를 더 구매했어요.

 

뭔가 평화로운 동물원이었습니다.

다른 동물원들에 비해 동물들이 스트레스를 덜 받는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딸은 더 놀고 싶어 했으나 배가 고파서 테이블에이 지축점 인근에 있는 스타필드로 갔어요.

티맵으로는 소요시간이 13분 정도로 찍혔었으나, 막상 가니 입구에서 막혀서 토요일 기준 25분 정도 걸렸어요.

 

더봉반에서 밥을 먹었는데요.

위치는 3층 푸드코트인 잇토피아 내에 있고요.

주말에 스타필드를 가면 푸드코트는 앉을자리가 없어 비는 자리를 잘 찾아야 하잖아요.

저는 그게 좀 어려워서 주로 독립된 식당 위주로 가거든요.

더봉반은 한 번도 안 가봐서 이번에 가봤습니다.

 

스타필드는 음식점들이 다 가격대가 좀 있죠.

부타동 정식 16,000원, 어린이메뉴(볶음밥, 소시지, 메추리알, 귤 반쪽) 5,000원, 왕새우튀김 2개 5,000원해서 26,000원에 먹었네요.

딸이 볶음밥이랑 부타동 정식의 돼지고기를 잘 먹더라고요.

 

음식은 맛이 괜찮았어요.

식당이 깔끔했고요.

다음에 가면 연어덮밥이랑 스끼야끼 전골 정식을 먹어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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