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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체험/경기

짜릿한 대부도 전동바이크 후기(할인받기, 가격, 종류, 주차장 주의사항)

by 다롱이 2022.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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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주 토요일 딸이 가자고~ 가자고~ 가자고~~ 졸라서
(자차 1시간 40분 거리...ㅜㅜ)
전동바이크 타고 왔어요.

딸은 저번에 타봤는데, 저는 처음 타보거든요.
무슨 전동바이크를 타러 운전을 거의 2시간씩을 하나 생각이 들긴 하더라고요.

막상 딸을 뒤에 태우고 달려보니 너무너무너무너무 재미있었어요.
행복하더라고요.


초등 자녀부터 그 이상은 다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커플도 많았어요.

가격, 할인정보, 아이도 운전이 가능한지와 주차장 정보 공유합니다.

 

 

1. 가격 및 특징

1) 모두 1시간 기준 가격입니다.

 

2) 전동바이크는 자전거 탈 줄 알면 무난합니다. 저는 오토바이는 운전을 안 해봤고 자전거만 잘 타는데 운전이 무난했습니다. 속도는 재미있을 만큼 붙습니다. 커플이 보통 전동바이크 1대로 같이 타거나, 2대를 각각 타더라고요.

 

3) 3륜바이크는 지붕이 있는데요. 어른+아이가 함께 타기 좋아 보이는데 거의 안 보이더라고요.

 

4) 깡통열차는 타는 아이들이 거의 없었던 것 같아요. 미취학 아동들이 타기에 괜찮아 보였어요.

 

5) 4인승 카트는 성인자녀+부모 가족분들이 타는 걸 많이 봤습니다.

 

6) 5인승은 못 본 것 같아요.

 

7) 위 가격표 사진에는 없지만 '어린이바이크'가 따로 있습니다. 가격은 20,000원인데요. 초등학생 자녀가 혼자 운전할 수 있습니다. 저희 딸도 어린이바이크를 혼자서 잘 운전하더라고요. 아이1+성인1이 함께 탈 수 있는 어린이바이크도 있으니 불안하면 뒤에서 함께 타 주니 좋았습니다.

 

1시간은 약간 짧고, 그렇다고 2시간은 너무 길고...

1시간 20분 정도면 딱 두 바퀴 돌고 적당할 것 같은데 이 부분은 조금 아쉬웠지만

끝나고 보니 1시간이 딱이었어요.

진동이 있다보니 몸이 힘들어요.

 

(참. 면허증은 안 보던데, 또 어떤 손님한테는 확인하더라고요. 혹시 모르니 운전하실 분들은 모두 가져가는 게 좋지 않을까요.)

 

2. 할인정보

 

'사이트 알로하피크닉&키즈카페' 홈페이지에서 전동 바이크만! 10%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부도 전동바이크가 20,000원이니까 10% 할인 적용하면 18,000원입니다.

 

주차장 도착하기 30분쯤 전에 예약했어요.

 

초등학생 자녀들은 전동바이크 옆 탭의 키즈카로 선택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매장전화로 예약하면 됩니다. 조금 귀찮을 수는 있지만, 1대 1시간당 2,000원 할인이면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3. 아이 운전

 

테마파크 가까이 있는 큰 공원이 바이크 코스인데요.

상당히 넓기도 하고, 길이 쭉쭉 나 있어서 아이도 운전하기 좋았습니다.

다만, 좁은 길도 있어서 아이 혼자 보내는 건 절대로 안 될 것 같아요.

같이 가주면 괜찮습니다.

 

특히 코스 중간쯤 가면 아래 붉은 색 길만큼 널찍한 대로가 나오는데,

이 코스 양쪽으로 있는 갈대밭이 장관입니다.

길도 넓어서 운전하거나 속도내기도 좋아요.

(그런데 길바닥에 돌이나 자갈이 많아서 진동이 좀 셉니다.. 너무 달리면 몸살 나요.ㅋㅋㅋ)

직진 거리가 1.3km나 된다.
갈대밭1. 사진안습
갈대밭2. 사진안습...

 

 

4. 주차장


저는 티맵에서 대부도 전동바이크(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황금로 1504)를 찍고 갔는데, 여기로 가면 좌회전이 되지 않고, 주차장도 보이지 않아요.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황금로 1546-2)'를 찍고 가면 되고요. 1주차장으로 들어가면 가깝고 편합니다.

 

주차비는 무료입니다.

주차하기 매우 매우 편합니다. 허허벌판 엄청 넓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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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 기준 '대부도 전동바이크'를 찍고 오면 여기가 목적지인데, 좌회전 불가.
위에서 조금 더 직진하면 첫 좌회전이 나오는데, 여기서 좌회전하면 됩니다.
좌회전을 하면 일방통행으로 직진하면 되며, 첫 주차장을 그대로 통과해서 모래(자갈) 주차장이 나오면 다시 좌회전 후 주차하면 됩니다.

 

 

5. 함초빵

 

전동바이크를 반납하고 배가 고파 뭐 먹을 것 없나 도로변으로 나와보니,

바로 옆에 베이커리카페가 있더라고요.

 

가게 이름은 '함초빵'입니다.

함초빵 30알(15,000원)과 애플파이(2,500원) 1개를 샀는데,

일단 애플파이 나쁘지 않았어요.

노랑보랑베이커리(함초빵)

 

함초빵은 아래 사진처럼 봉지에 담겨 있는데요.

30알짜리가 있고, 60알짜리가 있더라고요.

가게 이름이 함초빵입니다.

순 우리밀 100%이고, 함초라는 바다의 약초가 들어간다고 하는데, 맛에서 느껴지는 건 없었어요.

맛은 그냥 호두과자 맛입니다.

엄청 맛있다~ 맛없다 이런 건 아니고 그냥 진짜 호두과자요.

 

그래도 함초가 들어갔다고 하니 몸에는 좋지 않을까요?

함초는 비만과 다이어트에 굉장히 좋다고 하고, 효능은 당뇨병 예방과 숙변 제거라고 합니다.

 

 

대부도 전동바이크 재미있었어요.^^

인근 식당에서 해물손칼국수도 먹고, 노을도 보고 가려했지만, 사정상 전동바이크만 타고 돌아왔답니다.

다음에는 대부도 1박 2일로 여행 한번 가보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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