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만드는 감바스 알 아히요 밀키트 재구매 리뷰

감바스 요리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지만 밀키트로 조리하면 요리 초보 아빠가 해도 쉽습니다.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감바스 요리, 손님 초대용으로도 좋은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프레시지 감바스 알 아히요. 이 밀키트 제품은 그동안 열 번은 넘게 사 먹은 것 같아요.

카카오톡 쇼핑하기로 1,000원 할인 받아서 사면 8,900원에 살 수 있는데요.

요즘에는 피티드그린올리브도 증정품으로 포함해주네요.

가성비는 괜찮은 것 같아요.

 

프레시지 감바스 알 아히요.
1. 가격: 9,900원(카카오톡 쇼핑하기 특가 8,900원)
2. 맛: 매운맛이나 짠맛은 적당한 편이고, 느끼한 맛이 조금 있음.
3. 양: 성인 2명이 가볍게 먹기에 적당하나, 초등 딸도 잘 먹어서 아빠는 맛만 보는 정도
4. 난이도: 어려울 것 같으나 쉬운 편. 조리시간이 15분으로 되어 있으나, 세척 제외하면 8분 이내에 완성 가능.
5. 단점: 빵을 썰어야 해서 도마와 칼이 필요하다는 정도..? 이 밀키트는 단점은 딱히 없는 듯.
6. 추천: 감바스 밀키트는 프레시지 말고도 뇨끼가 포함되어 있는 타 브랜드 밀키트 제품도 아주 만족스러운 게 하나 있긴 해서 이 제품이 최고다라고 하긴 어렵고, 다만 가성비 면에서는 강추. 가볍게 자주 즐기기 참 좋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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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열 번 이상 구매해서 먹어본 프레시지 감바스 알 아히요 리뷰해봅니다.

 

제품 설명 비주얼부터 확 땡깁니다.

조리해보면 저렇게까지 나오기는 힘들겠지만, 적당히는 나와요.ㅎㅎㅎ

 

조리시간이 15분으로 되어 있는데, 세척시간이나 조리도구 준비 시간 등 여유롭게 잡은 것 같아요.

실제로는 10분도 걸리지 않아서 좋습니다.

 

필요한 조리도구는 팬, 도마, 칼, 키친타월, 나무숟가락(재료 뒤집기용) 정도 있으면 될 것 같아요.

 

감바스 밀키트는 다 그렇지만 역시 올리브유가 포함되어 있고요.

야채나 마늘 등이 다 손질되어 있어서 조리시간은 많이 단축됩니다.

 

새우는 외국산이고, 대신 새송이버섯과 마늘이 국산입니다.

식용유는 이탈리아산입니다.

 

새우는 물론이고 채소, 버섯류 등 모두 흐르는 물에 씻어주어야 합니다.

 

 

새우는 특대사이즈인 것 같고, 총 12마리가 들어 있어요.

흐르는 물에 한 마리씩 꼼꼼히 씻은 다음, 털어서 물기를 제거하고 키친타월로 남은 물기를 마저 제거해주겠습니다.

 

 

빵은 대충 자르니 8조각 정도 나오네요.

제가 워낙 칼을 안 갈다 보니 빵이 잘 안 잘리더라고요.

 

칼만 잘 갈려 있다면 12조각으로 자르는 것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새우가 12마리이니 빵도 12조각으로 나눴어야 하는데 센스가 없었네요.ㅎㅎㅎ

 

빵은 팬에 아무것도 두르지 않고 중약불 정도로 한 면당 30초씩 4번 돌려가면서 구워주면 되겠습니다.

총 2분.

 

 

빵을 먼저 플레이팅하고요.

빵을 다 구웠다면 바로 팬에 올리브유팩을 뜯어서 두르고, 마늘을 넣어줍니다.

 

설명서에는 중불로 2분간 마늘 넣고 끓이라고 되어 있는데요.

화력이 강하면 중불로 해도 2분간 끓이고 나면 나중에 다 타버립니다.

 

가정의 화력에 맞게 조절해야 되는데, 저는 약불로 2분 정도 하는 게 가장 안정적이었습니다.

(이번에는 오랜만에 하다 보니 그걸 잊어버리고 중불로 했더니 마늘이 거의 타버렸어요.ㅠㅠ)

 

참, 구운 마늘 좋아하시는 분들은 감바스 밀키트하실 땐 항상 편마늘을 더 준비해두셨다가 이때 더 넣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감바스는 마늘이 많을수록 확실히 더 맛있어지는 것 같아요.

 

 

마늘이 적당히 익어가면(거의 다 태움ㅋㅋㅋ) 새우와 나머지 모든 채소를 다 넣고 중불에서 2분간 더 끓여줍니다.

 

올리브를 워낙 좋아하는데요.

마침 증정품으로 올리브가 와서 뜯어서 확 다 부어버렸거든요.

 

안에 물기가 있었는지 기름이 엄청나게 튀더군요.

잠깐 대피했다가 돌아오니 잠잠해지긴 했는데요.

망할뻔했습니다.

 

올리브 괜히 넣었어요.

요리 다 하고 먹어보니 올리브가 짠맛이 더 강해져서 먹다가 몇 개는 못 먹고 버렸답니다.ㅎㅎㅎ

 

새우 넣는 걸 까먹고 있다가 조금 늦게 넣었네요.

괜찮습니다.

약불로 조절해서 좀 더 익혀주면 되죠 뭐.

 

다 완성되었나 싶었는데, 뭔가 허전해서 보니 페퍼시즈닝을 또 안 넣었더군요.

얼른 넣고 또 더 익혀주었습니다.

 

ㅎㅎㅎ

 

짜잔.

감바스 알 아히요 밀키트 완성.

 

뇨끼가 없는 건 아쉽지만, 이 정도로도 충분해요.

 

손님 초대용 음식으로 참 좋은 것 같고, 아이들 간식용이나 맥주 안주용으로도 좋습니다.

 

아빠가 아주 쉽게 만들 수 있는 밀키트 제품인 것 같아요.

쉽게 만들 수 있는 것에 비해 완성된 비주얼은 꽤 괜찮은 편이죠?

 

맛있는 저녁식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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