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트클레버 대구막창 마켓컬리 제품 리뷰

안녕하세요.

 

요즘 마켓컬리에서 쿠폰을 자주 보내줘서 이것저것 돌아가면서 사 먹어보고 있는데요.

여러 메뉴들 중 특별히 마음에 들었던 제품들 리뷰해봅니다.

 

오늘은 미트클레버 대구막창입니다.

작년 가을쯤이었나 겨울부터인가 사 먹고 있는데, 벌써 4번은 먹은 것 같아요.

 

가격은 19,800원인데, 10% 할인해서 17,820원입니다.

 

가장 큰 특징은 노릇노릇 굽는 동안 기름이 별로 튀지 않는다는 점이었습니다.

보통 집에서 삼겹살이나 목살만 구워도 안경에 기름이 막 튀어 있는데요.

이건 막창인데도 불구하고 안경에 기름이 안 묻을 정도로 기름이 튀지 않아요.

(저는 둥그런 캠핑용 구이팬에서 중불로 구웠어요)

 

맛은 그냥 맛있는 막창 맛이고요.

양은 성인 2명이 저녁이나 술안주로 먹기 적당해 보이고요.

(처음 개봉하고 양이 너무 적어 보였는데, 막상 펼쳐서 구워보니까 적지 않았어요)

 

무엇보다 기름이 거의 안 튀는 게 제일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반면 냄새는 비슷해요.

 

냉동보관이고요.

충분히 녹인 다음 구워야 냄새가 덜 납니다.

 

다 구웠을 때 보이는 비주얼이에요.

양은 성인 2명이 먹기에 충분했습니다.

 

기름이 꽤 있죠?

그런데 기름이 멀리 튀진 않더라고요.

(보통 고기 구우면 저는 안경에 기름이 촘촘히 묻거든요)

 

 

개봉했을 때 모습입니다.

처음 볼 땐 양이 적어 보이는데, 이게 통이 높이가 좀 있어요.

다 꺼내서 펼쳐보면 양은 괜찮습니다.

 

그리고 소스가 포함되어 있는데요.

소스는 된장, 말쌀, 땅콩가루, 누룽지, 대두분, 고춧가루, 볶은 통깨 등으로 만들었네요.

제품설명에는 모두 국내산으로 되어 있습니다.

 

소스 맛있어요.

옛날 대구에서 막창이나 곱창 먹을 때 나오던 소스랑 같아요.

 

이 캠핑용 팬구이는 두고두고 잘 쓰네요.

굳이 캠핑 가서 쓰지 않더라도, 집에서 쓰기에도 참 훌륭한 제품입니다.

웬만한 구이는 기본이고, 전골도 해 먹을 수 있어서요.

 

요즘 웬만한 제품은 에어프라이어 이용이 가능하잖아요.

이것도 되네요.

180도에서 13분 정도 굽고, 뒤집어서 다시 10분 구우면 된다고 하는데, 저는 에어프라이어로는 안 해 먹어 봤어요.

 

노릇노릇 맛있게 익혀봅니다.

중불로 대충 구우면 됩니다.

안 타요.

 

대충 보다가 한번 뒤집어서 구우면 바삭바삭 노릇노릇 맛있는 막창이 됩니다.

 

다 굽고 나니 모인 기름입니다.

이렇게 놓고 보니 체감으로 느꼈던 생각만큼 기름이 적진 않네요.

그래도 기름이 튀진 않아서 굽기 좋았고, 저렇게 기름 빼고 먹으면 담백한 맛도 조금 나고 참 좋아요.

 

레몬 넣은 얼그레이 하이볼 한 잔과 함께 냠냠 먹어봅니다.

 

막창 너무 맛있어요.

 

식당에서 3만 원 치 정도의 느낌입니다.

대신 집에서 구워야 하니 귀찮고, 냄새가 배이는 게 단점이겠죠.

그래도 기름이 별로 튀지 않는 것만으로도 저는 만족해서 계속 사 먹고 있습니다.

 

사실 막창은 콩가루에 찍어 먹고, 매콤 양념장에 찍어 먹고 해야 진짜 제맛인데요.

기본 제공되는 된장 특제 소스에 찍어 먹어도 맛이 참 괜찮습니다.

특제 소스에 청양고추를 썰어 넣어도 괜찮아요.

 

다음에는 통마늘을 넣어서 함께 구워 먹어보려고요.

 

막창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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