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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체험/경상

경주 2박3일 코스 : 초등학생 대중교통 가족여행

by 다롱이 2024.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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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주 겨울여행, 1월 경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24년도 1월 13일부터 15일까지, 토,일,월 2박 3일이었어요.

초등학생 3학년 딸과 부모 등 인원은 3명입니다.

 

서울역에서 ktx를 이용하여 왕복으로 이동했고요.

경주 내에서는 버스를 이용하거나 도보로 여행하였습니다.

 

여행에 들어간 총 경비는 869,940원이었습니다.

ktx 왕복 24만원, 숙박 2박 22만원, 식음료 31만원이 주 지출이었습니다.

 

 

경주 가볼만한 곳 다녀온 곳

 

가장 좋았던 곳은 황리단길이었어요.

3일 내내 갔습니다.

그중 2일은 야간에 가서 조명 가득한 황리단길을 마음껏 즐겼어요.

그 외에도 동궁원 야간개장, 국립경주박물관, 불국사, 석굴암, 첨성대, 동궁과 월지, 대릉원, 천마총, 성동시장을 다녀왔습니다.

 

딸이 가장 좋아했던 곳은 황리단길, 국립경주박물관, 동궁과 월지였어요.

국립경주박물관은 기대 이상으로 정말 좋았습니다.

자녀와 함께 하는 가족여행이라면 1순위로 두셔도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https://gyeongju.museum.go.kr/

 

국립경주박물관

국립경주박물관

gyeongju.museum.go.kr

 

 

황리단길과 동궁과 월지도 여행 일정에 무조건 넣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1월 겨울여행이었는데요.

황리단길은 사람이 참 많더라고요.

20대가 참 많았습니다.

아주 힙한 곳이에요..

밤에 가면 더 좋습니다.

갖가지 디자인의 한옥들이 야간 조명을 받아 넘나 예뻐져요.

 

사람이 많으니까 관광지 온 느낌도 제대로 나고요.

 

동궁과 월지는 구 안압지입니다.

밤에 가면 사진이 더 잘 나옵니다.

여기는 사람은 많긴 한데, 사진 찍을 포인트도 많아서 충분히 즐길 수 있답니다.

 

데이트코스, 프사 득템 장소로 강력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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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불국사와 석굴암은 약간 의무감을 가지고 갔다고 해야 될까요.

석굴암은 솔직히 실망했어요.

저희가 석굴암에 대한 지식이 적다 보니까 아무래도 그랬을 것 같습니다만, 사람들이 뒤에서 밀려오니까 약 1분 정도 보고 나와야 하더라고요.

대신 다니며 걷는 길 그 자체는 괜찮았어요.

아참, 불국사 앞쪽 식당가는 온누리상품권 적용이 되더군요.

온누리상품권 카드형 신용카드를 사용해도 정가 대비 10% 할인받을 수 있다는 뜻이니까요 활용하셔요.

 

그래도 경주에 왔으니 한 번쯤 가볼 만한 곳이라 생각합니다.

한 번씩 갔으니까 다음 경주여행 때는 황리단길쪽과 경주보문단지 쪽으로 여행을 할 계획입니다.

 

 

경주 3인 가족여행 코스 일정 및 비용표

 

첫 날인 토요일 오후 4시에 ktx 신경주역에 도착했습니다.

즉 하루를 거의 날렸죠.

 

동궁원 야간개장은 특정 시기에만 합니다.

동궁원에는 버드파크라는 조류동물원도 있는데요.

티몬에서 표를 사전 예매하였으나 일정상 어려워 취소하였어요.

당일 전액 환불이 되더라고요.

 

경주정리.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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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2박3일 여행코스

 

매 저녁에는 황리단길을 갔고요.

 

가장 좋았던 식사는 료코 경주점이었습니다.

료코 카츠, 료끼 누들, 료무라이스를 먹었는데요.

또 먹고 싶네요.

료코 경주점, 기장점, 울산점 등 이렇게 3개점이 있는가 봅니다.

 

https://www.instagram.com/ryoko.gyeongju/

 

수백당 보문단지점도 좋았어요.

한우대창은 저희 입맛에는 별로였고요.

순대, 곱창, 새우, 마늘수육이 참 맛있었어요.

국물도 좋았고요.

 

그러고 보니 거송갈비찜 황남점도 좋았습니다.

거송갈비찜은 대갈비를 집게로 들고 가위로 자를 때 양념이 옷에 튈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거송갈비찜도 또 먹고 싶네요.

딸이 매운 걸 못 먹어서 간장맛으로 주문했는데, 보통맛이나 매운맛도 꼭 먹어보고 싶어요.

다음에는 그냥 간장맛 2인분에 매운맛 2인분해서 배 터지게 먹어보렵니다.

검색해 보니 거송갈비찜은 대구에 본점과 지점들이 있고, 타 지역은 경주 황남점이 유일한가 봅니다.

 

https://www.instagram.com/geosong_hwangnam/

 

카페는 스테이550만 가봤는데요.

그냥 무난한 인스타 카페입니다.

괜찮았습니다.

 

 

경주 대중교통 도보여행 추천 숙소

 

114미니호텔을 추천드립니다.

 

관광진흥법에 따라 한국관광공사에서 인증하는 '한국관광 품질인증' 프리미어 등급 호텔이라고 되어 있더라고요.

그냥 비즈니스형 호텔입니다.

 

저희는 숙소는 주로 잠만 자서요.

최상급 호텔은 아닙니다.

여기를 고를 이유는 가성비 숙소이기도 하고, 지리적으로도 장점이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경주여행 114미니호텔 추천 이유

  • 주요 관광지를 경유하는 버스 노선이 기점.종점에서 관광지로 오가는 길목에 위치(쓸데없는 버스탑승 시간 절약 가능)
  • 남쪽으로 황리단길 초입이 도보 10분, 대릉원 도보 5분, 첨성대 도보 7분 등등 가까움
  • 동쪽으로 경주보문단지, 동광과월지, 불국사, 석굴암, 경주월드, 동궁원, 국립경주박물관으로 가는 버스 노선의 경유포인트
  • 서쪽으로 중앙시장(야시장) 도보 15분
  • 북쪽으로 성동시장 도보 7분
  • 숙소 내에 각종 보드게임 무료이용 가능(저희는 꼬꼬댁 닭장게임(이거 최고 재미남), 루미큐브, 스머프 사다리게임, 상어구슬잡기, 폴링몽키 원숭이게임, 할리갈리 했어요)
  • 조식 3,000원 가성비 굿(메뉴는 바나나1, 귤1, 유제품1, 삶은계란1, 시리얼&우유 양껏, 토스트&딸기잼 양껏, 커피)

 

저희는 패밀리트윈룸에서 2박 했습니다.

제공되는 어메니티 구성이 좋습니다.

 

침대도 괜찮았고요.

청결했어요.

 

패밀리 트윈룸, 토요일부터 2박 22만원이면 나쁘지 않지요.

 

3층 기준 수압이 약해서 아쉬웠습니다.

조금만 더 세면 좋았을 텐데요.

 

 

즐거운 경주 여행 되시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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