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개별주 투자를 수십 개로 늘리고 보니, 과연 이렇게 하는 게 지수 추종 투자보다 수익률 면에서 우위를 가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장기적으로 지수를 앞서는 게 쉽지가 않겠더라고요.
그래서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 홍콩 등 주식 시장의 각종 지수의 수익률을 비교해 봤습니다.
오늘 오후 아시아장 종료 시간 이후 기준입니다.
결론: 미국이 최고였네요. 양도소득세 22%? 아무것도 아닙니다. 이런 기회비용을 고려해도 훨씬 많은 수익을 안겨주었습니다. 딸깍하면 되네요. 코로나19 같은 대폭락 이슈를 앞두고 굳이 시장에서 먼저 탈출하지 못했더라도, 시간의 경과에 따라 모든 손해를 회복시켜 주었습니다.
1. 나스닥, S&P, 닛케이, 코스피, 항셍 지수의 1년, 5년 수익률 비교
1) 좌측은 1년 수익률, 우측은 5년 수익률
1년 수익률은 일본 니케이 225가 가장 좋네요.
나스닥 종합지수와 거의 비슷합니다.
S&P 500도 아주 좋고요.
코스피도 1년 수익률이 9.05%로써 매우 좋았습니다.
한편, 5년 수익률을 보면, 장기적으로 어떠했는지가 바로 보이는데요.
미국 나스닥이 무려 71%가 됩니다.
S&P도 51%고요.
반면 코스피는 5년 수익률도 9%대입니다.
최근 1년 이전 4년간 성장을 못 하고 제자리걸음을 한 거라고 봐야 되겠습니다.
항셍지수는 무려 36% 하락했어요.
해외자본이 빠져나가는 주식시장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결국 홍콩 시장처럼 중국 본토 시장도 해외자본이 계속 빠져나가고 있다는데, 그렇다면 중국 주식도 장기적으로는 계속 빠진다는 걸까요. 단기적으로 상승폭은 있을 수 있겠지만요.
반대로 현재 일본 주식시장이 좋은 것도 해외자본이 계속 유입되는 부분도 있으니까요.
2. 미국 5대 빅테크 기업의 1년, 5년 수익률 비교
1) 역시 좌측은 1년 수익률, 우측은 5년 수익률
최근 1년 수익률만 보면 테슬라는 13% 하락했어요.
애플, 아마존이 각각 14%, 12% 상승했고, 구글 알파벳과 챗gpt의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각 36%, 35% 상승했습니다.
구글과 마소의 1년 상승률이 어마어마하네요.
하지만 5년 수익률로 보면 완전히 달라집니다.
미국 시총 1위인 애플도 무려 229%가 상승했고요.
테슬라는 1,236% 상승했습니다.
빅테크 기업을 딸깍 매수해 두면 어마어마한 수익을 안겨다 준 것이네요.
이 외에도 엔비디아, 온세미컨덕터 등 기업들의 수익률도 어마어마해요.
엔비디아가 5년간 560%, 온세미컨덕터가 392%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위 2개 기업 투자는 리스크도 분명히 있었다고 생각하고, 결국 혜안을 가진 투자자들이 큰 수익을 누릴 수 있었겠다고 생각합니다.
대충 주절주절 써봤네요.
주식투자는 원금 보존은 당연히 투자 손실이고(예적금 수익률 등 기회비용, 스트레스 등 추상적 요인),
당해 예적금 수익률보다는 앞서면 최소한 본전 투자이겠고요.
예적금 수익률 + 명목물가상승률을 상회하면 아주 선방한 거고,
그걸 넘어서 10% 이상의 연수익률을 가져간다면 매우 성공적인 투자가 아닐까요.
성공적인 투자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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