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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티스토리 블로그

티스토리 글 100개 중간정산 미리 걱정하기 노노

by 다롱이 2022.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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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12일 첫 포스팅을 시작으로 오늘까지 232일이 지났네요.
포스팅 100개를 했습니다.

평균 2.3일당 1개 썼네요.
열심히는 아니어도 꾸준히는 한 것 같습니다.
1일 1포 이상 하시는 분들이 보시면 뭐가 꾸준히야 하시겠지만요.ㅎㅎㅎ

비록 이제 100개밖에 안 되긴 했지만, 이 과정에서도 어려운 점, 고민하던 점이 무척 많았어요.
스킨은 뭘 선택해야 하나, 자동광고를 얼만큼 설정해둬야 하는 건지, 모바일웹은 사용으로 해둬야 하나 말아야 하나, 알트태그는 뭐야, 우클릭 방지는 해야 하는 건가, 메타테그는 도대체 어떻게 넣는 건지, 주제를 어떻게 확장할까, 방문자수를 어떻게 늘릴 수 있을까, 수익은 어떻게 하면 좋아질까, 글은 어떻게 써야 하나, 또 무효클릭은 뭐야 등등.

글 100개 쓰는 동안 변화한 방문자수, 고민에 대해 나름대로 찾은 답들 정리해볼게요.

1. 방문자 변화

10~11월 2달간 10개의 포스팅을 했고, 이때는 방문자 증가가 거의 없었어요.

그러다 12월부터 조금씩 포스팅하는 재미가 들어서 꾸준히 하기 시작했고, 방문자수도 따라서 증가했던 것 같네요.
즐겨하는 한 가지 게임 주제로만 하다 보니 확장성이 낮아서 그런지 눈에 띄는 큰 증가추세는 보이지 않았어요.

올해 2월부터는 포스팅 방향을 같은 게임이라고 하더라도 세부적인 내용보다는 전반적인 부분들을 정리해보는 식으로 바꿔봤는데, 그 변화에 맞춰 방문자수가 2배로 증가하더라고요.

그리고 완만한 증가 추세.

한 개의 게임 블로그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는데, 마침 코로나에 초기폐렴이 겹치면서 거의 죽다 살아나 하던 게임까지 단번에 그만두게 되었어요. 아픈 와중에도 게임을 하는 저를 보고 안 되겠다 싶어서...
그러다 보니 더 이상 쓸 내용이 없었고, 여러 주제로 눈을 돌렸어요.

덕분에 한 계단 더 오른 것 같습니다.
아직은 여러가지 시도 중이라 방향을 딱 잡은 건 아니지만요.

직접 유입은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 구글 서치콘솔의 봇 색인 검색이 돌 때마다 1이나 2씩 오르더군요. 쓸모없는 수치인 것 같습니다.
기타 유입은 이제 제 글을 보고 다른 글까지 넘어가면 잡히는 것 같아요. 기타 유입을 많이 늘려야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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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고민에 대한 생각


많이들 궁금해하실 것 같은 고민에 대해 경험하거나 알아본 것들 정리해볼게요.

1) 자동광고 vs 수동광고


일단 자동광고와 수동광고 뭐가 좋을까?

=> 광고에 적합하게 글 + 광고 배치를 할 수 있는 실력이 되고, 또 광고 위치별 수익을 체크해서 분석할 수 있다면 수동광고로만 하는 게 제일 낫겠죠.
하지만 저는 이런 거 너무 복잡해서 조금 알아보려다가 못 하겠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100% 자동광고에 맡기고 있습니다. 이게 속 편해서요. 당연히 적절한 위치에 수동광고를 배치하지 못하니 기대수익값은 낮을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고수들보다 쉽게 가려면서 더 많은 걸 바라면 안 되겠지요.

그렇다면 자동광고 설정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


저는 현재 기본 설정값인 중간 값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광고가 막 덕지덕지 붙을 때도 있는 걸 보면 조절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요.

그래서 한 번씩 실험실을 통해 광고 실험을 돌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세 번 정도 돌려봤는데요. 이게 참, 마냥 기다리기에 괜히 조급해져요.ㅋㅋㅋ


실험은 방문자의 절반 정도에게는 현재 설정을, 나머지에게는 대안 설정의 값을 보여줍니다.

실험기간은 기본 90일입니다.
하지만 대안 설정이 압도적으로 효과가 좋으면 실험기간 2~3일 만에 구글이 알아서 대안 설정으로 적용해버리기도 합니다.

제가 5월 11일에 한 실험은 기본값은 자동광고수 보통, 대안설정은 자동광고수 최대였는데요. 2일이었나 지나고 바로 자동광고수 최대가 효과가 185% 이상 좋다면서 그냥 자기가 알아서 바꿔버리더라고요.

그러나 제가 보기에 광고가 너무 많은 것 같아 가독성이 떨어져서 그냥 보통으로 다시 돌려버렸습니다.

실험하는 방법은,

구글애드센스에서 최적화 - 실험 - 새실험 순으로 클릭하고 설정하면 됩니다.

지금은 차단관리 실험을 하고 있어요.
특정 광고 주제가 노출 대비 수익 비중이 낮길래 그걸 제외하는 실험을 하는 중입니다.

광고 주제별 노출 비중, 수익 비중을 확인하려면,
구글애드센스에서 차단관리 - 모든 사이트 - 민감한 카테고리, 일반 카테고리를 차례로 살펴보면 됩니다.

2) 스킨변경 시 메타테크


스킨 변경하면 다 날아가니까 미리 저장해두셔야 해요.
다시 원래 스킨으로 돌아와도요.

특히 구글 자동광고 메타테그. 이건 꼭 바로 넣으시길요.
안 넣고 있으니 자동광고 수익이 0으로 잡히더라고요.

본인의 고유 자동광고 코드를 가져오는 방법은,

구글애드센스에서 광고 - 개요 - 코드 가져오기 누르면,

개인 전용 코드가 나옵니다.
코드 복사 누르고, 티스토리 스킨 html 편집에서 head 아래에 넣어주면 됩니다.

티스토리 기본 플러그인 <meta tag/>를 이용해도 됩니다.

3) 알트태그 넣어야 하나


저는 그동안 한 번도 안 했거나 한 두 개 포스팅에 해봤는데, 차이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주제의 경쟁률 차이 때문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최상위 노출 경쟁을 해야 한다면 디테일한 부분까지도 잡아줘야 하겠죠.
번거롭더라도 하면 좋겠지만, 아무렇게나 넣는 게 아니라 알트 태그도 문구를 잘 넣어야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알트 태그 넣는 방법은, 포스팅에 사진 넣고, 그 사진 누른 다음에 위에 나오는 톱니바퀴 설정 모양 누르고, 대체텍스트란에 사진을 표현할 문구를 적어주면 됩니다.

봇이 대체텍스트를 읽었을 때 검색자의 검색 키워드와 관련이 있는 사진으로 인식할 수 있게 해 줘야겠죠.

4) 모바일웹 사용? 사용하지 않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모바일웹 사용합니다, 사용하지 않습니다.를 왔다 갔다 많이 해봤는데요.

구글서치콘솔에서 실험 - 페이지경험으로 들어가면 사이트의 사용 편의성 수치를 볼 수 있는데요.

모바일웹을 사용합니다로 하면 모바일 사용 편의성이 확 떨어지더군요.
거의 0%에 근접해갔어요.

반면 다시 모바일웹을 사용하지 않습니다로 설정해두니 빠른 url이 다시 살아나더라고요.
빠른 url 98.3% 정도까지 올라가네요.
데스크톱은 항상 100%인 듯합니다.

해당 설정은 티스토리 - 관리자 설정 - 꾸미기 - 모바일에서 설정할 수 있습니다.

5) 무효클릭에 대한 우려


처음에 걱정 많이 했는데, 무효클릭 공격이 들어올 만큼 사이트가 커지기도 쉽지 않을뿐더러,

IP 추적 걸어보니 구글이 이미 알아서 다 걸러주더군요.

크게 신경 안 써도 될 것 같았습니다.(신경 써보려 했으나 너무 머리만 아파요.ㅠㅠ 설정만 해뒀어요.)

6) 수익에 대한 고민


수익은 페이지뷰가 증가하면 큰 추세는 비례해서 따라 증가하는 것 같습니다.
매일매일의 수치는 비례하지 않지만, 월 단위로 보면 그런 것 같아요.

고수들은 외부유입으로 하루에도 수십만원씩 수익을 내지만,
그건 또 그거대로 노력과 실력, 정성이 필요하겠죠.

티스토리 블로그 애드센스 수익은 되게 정직해보여요.
하는 만큼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저는 제대로 하고 있지 못한 것 같아요.ㅋㅋㅋ

7) 주제에 대한 고민


구글 애드센스 메인 홈페이지에서 아래로 스크롤을 내리면, 국가별, 주제별로 예상 연수익을 추정해볼 수 있어요.
월별 페이지뷰는 최소 50,000이 기준입니다.

아시아 태평양 국가에서 월방 50,000 기준 예상 연수익은 3,480달러라고 되어 있는데요.
그러면 한 달에 290달러. 환율 1,200원 기준 원화로 환산하면 월 348,000원이네요.

이 블로그가 이번 달 월방 22,000인데요.
50,000에 절반도 안 되긴 하지만 차이 많이 납니다.ㅋㅋㅋ
제 블로그가 광고 설정도 부족하고 수익성 블로그가 아닌 점도 있겠지만, 월 34만원 쉽지 않을 것 같아요.

그런데, 포스팅하다보니 이쪽 주제도 써보고 싶고, 저쪽 주제도 써보고 싶고 그러네요.
주제를 확장해보고 있습니다.
쓰고 싶은 건 많은데 시간도 없고 체력도 딸리고 글재주도 없어서 계속 미루기만 하고 있어요.

8) 투입에 대한 피드백


글을 써도, 검색유입도 없고, 기타유입으로 들어와도 금방 이탈해버리는 경우가 계속 발생합니다.

제 딴에는 정성을 들여서 썼다고 해도 검색자가 쉽게 알아보지 못하거나 관심 없는 내용이면 말짱 도루묵이죠.

게임처럼 몹을 잡는 만큼 바로바로 경험치가 올라가는 게 눈에 보이면 좋을 텐데 이건 그렇지가 않은 것 같아요.
마라톤처럼 그냥 꾸준히 페이스 유지하면서 달리는 게 해답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나보다 잘하는 사람들 비교하지 말고요.
어려워요.

티스토리.
글 쓰는 건 쉽지만 쉽게 읽히는 글 쓰긴 어렵고,
상대방이 좋아할만한 글 쓰기는 더 어려운 것 같습니다.
뭐든지 계속 고민하면서 성장해나가는 게 필요하겠죠.

포스팅 200개가 되면 또 중간점검해봐야죠.ㅎㅎㅎ
티스토리 시작하시는 분들 화이팅입니다.
포기하지 말고, 지칠 수 있으니 너무 힘주지 말고, 꾸준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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