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전략판] 관우, 장비, 마초 관장마 조합 pvp 전보(관장마 1일 전공 52,800점)

안녕하세요.

요즘 시즌3을 기다리면서 그동안 해보고 싶었던 조합들을 만들어서 사용하고 있는데요.

그중에 하나인 관장마(관우+장비+마초) 오호대장군 창병덱 조합입니다.

오호대장군 조합은 크게,

· 조운+관우+마초 서량의철기 기병덱.
· 조운+관우+장비 액티브 창병덱.
· 관우+장비+마초 대극사 창병덱.
· 조운+장비+황충 방패덱.

정도가 있습니다.

최근 24시간 동안 관장마 1부대로 얻은 전공점수가 무려 52,800점 정도 되는데요.
(상성 신경 안 쓰고 그냥 상대 관문 앞에 대충 주둔 박아둔 기준. 대신 분성 예비병은 관장마 1부대에게 몰아줌.)

이정도면 전공 점수만 놓고 보면 감태정, 장하곽, 오도독보다는 훨씬 낫고, 제방법보다는 조금 부족한 정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약 파는 게 아니라 솔직히 이렇게까지 쓸만할 줄은 몰랐습니다.ㅋㅋㅋ 지금 시즌2 72일차인데도, 한번 출격하면 못해도 5천은 먹었네요. 한번은 9천점 넘게 먹기도 했고요. 한번 제조유에게 2라운드에서 전멸해서 별로 못 먹은 것 빼곤요. 물론 하루치 전보이니 더 해봐야 알겠습니다만, 기존 관우+장비+법정보다 더 나은 것 같습니다.)

 

※ 주의: 절대 따라하지 마세요!^^ (그래도 하실 거라면 4군 정도로 키우시길..)

 

1. 육성 방법

전쟁이 다 끝난 마당이라,
-> 6토(30렙까지)
-> 7구리(시즌2에서 유일하게 혼란덱이 나오지 않아서 가장 안정적, 40렙까지)
-> 8토(45렙까지), 구리도 나쁘진 않음
-> 9토(47렙까지)
-> 10토(48~50렙)

48렙부터 10토 소탕은 평균적으로 2라+@였으며, 간혹 원콤이 나옴. 한번 소탕에 병력 -1.5~-1.7만이 죽었고, 경험치는 +50만 내외 획득.

9토로 해도 되는데 이 즈음에는 접속을 할 일이 거의 없어서 그냥 10토 한번 소탕하고 몇시간 뒤에 또 소탕하는 식으로 키웠네요.)

소탕으로 마초 레벨을 얼른 50을 찍고 친선쟁 pvp에 투입해보았습니다.


2. 덱 설계

현재 테스트하고 있는 관우+장비+마초 조합입니다.

여러 전법들을 변경해가며 사용해보았는데요.
일단, '대극사', '병봉', '서량의철기', '위압적인자태'는 없는 상황입니다.

1) 주장이 관우인 이유

· 대륙의 위세 제어기 부여 확률이 50% -> 65%로 상승하기 때문

· 장비의 허망 통솔 50% 감소도 좋으나, 잠피기봉이 없는 상황에서는 관우보다 방어력이 약하기 때문

· 마초의 주장 효과는 크지 않고, 방어력이 가장 약하기 때문

2) 관우에게 백미나 용감한선봉을 주지 않은 이유

· 일단 백미는 효과가 크지 않다는 결론(백미X -> 8턴 기준 대륙의위세 발동기대값 1.96회, 백미o -> 발동기대값 2.34회로 큰 차이 없음. 게다가 적이 제어기가 있을 경우 둘 다 1회 근처에서 수렴할 것.)

· 오히려 효과적인 액티브 전법을 1개 더 넣어서 그걸 1~2회 발동시키는 게 나은 듯

· 대륙의위세, 천하무적 모두 딜계수가 이미 높아 한계효용 체감으로 인해 용감한선봉의 효율이 떨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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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일망타진을 마초에게 준 이유

· 속도가 장비(속도조절), 관우, 마초 순이기 때문에, 허망+무장해제가 최대한 들어간 후 일망타진이 들어가도록 하기 위함

4) 각 장수의 기대 역할

· 관우: 가장 높은 통솔+지력 스탯으로 주장 유지력 확보(그나마...) 및 뒤늦은출발 병서를 활용한 대륙의위세+천하무적 공격, 출병약탈로 간간이 공포 걸어주기.

· 장비: 가장 빠른 속도로 적 통솔깎기. 낙봉으로 허망 걸어주기.

· 마초: 속도가 가장 느리므로, 출병약탈, 낙봉 등 대신 기세등등 가져가서 장비 보조. 마지막 순서의 일망타진으로 공포 걸어주기.

5) 전법만 있다면 해보고 싶은 구성

· 관우: 일망타진+천하무적(용감한선봉)
· 장비: 병봉+분노한창
· 마초: 대극사+기세등등

* 다만, 지금의 전법 구성보다 제어기, 디버프기가 많이 부족하고, 기세등등에도 취약해져서 덱 안정성은 훨씬 떨어질 듯 합니다.


3. 최근 24시간 pvp 전보(만렙 및 올각성만, 승패 상관없이 종류별로, 적 병력이 적었거나 전법이 빠져 있는 것들은 모두 제외)

1) vs 도원방

도원방 상대로 정말 잘 싸웠네요.
4턴만에 전투가 끝났습니다(관장마는 지든 이기든 4턴을 잘 안 넘기네요)
관장법 때부터 경험했지만 역시 관우는 백미나 용감한선봉을 빼는 게 나은 것 같습니다.

장비 낙봉의 허망, 태사자 용맹한사수의 허망으로부터 최대한 위협을 분산하고자 액티브 전법을 나눠놓기도 했는데요.
이번엔 마초의 일망타진이 잘 터졌습니다.
(관우든 장비든 마초는 아무나 터져주면 됩니다.ㅋㅋㅋ)

2) vs 오나라덱(손손태, 손육여)
손손태.

손손태 전법이 후덜덜합니다.
기세등등이 태사자에게 들어갔으나, 위압적인 자태로 인해 무효화되었습니다.
하지만 상성빨도 있고, 잘 싸우네요.

관장마 골고루 전법이 한번씩 터집니다.

손육여.

이건 전법이나 병력차가 있어서 뺄까 하다가 넣어보니 참고하셔요.

육손의 화소연영+불붙는데부채질 조합 무섭습니다.

3) vs 감태정, 감태여
감태정1.

감태정과 싸운 전보가 가장 많습니다.
기세등등이 감녕, 정보에게 들어갔고,
용맹한사수의 허망, 통렬한자중, 유혹이 연달아 잘 터지니 녹아버렸네요.

그나마 장비의 연인의포효, 마초의 흩뿌려진피로 딜을 좀 넣었을 뿐입니다.

감태여.

태사자에게 기세등등이 들어가니 쉽게 이깁니다.

감태는 확실히 기세등등이 너무 무서운 것 같아요.
감태정은 기세등등덱과 싸울 땐 33.3%의 확률로 태사자가 기세등등에 걸리지 않기만을 바래야 합니다.

감태정2.

이번에는 기세등등이 태사자, 감녕에게 들어갔습니다.
이러면 병종이 역상성이더라도 이길 가능성이 매우 커집니다.

2턴컷인데 관우 딜량이 엄청나죠.
천하무적 한번이면 6천딜 이상 뽑고, 인연버프+병서(합계 회심률 10.5%)로 회심이 발동하면 천하무적 1회당 1만딜 뽑습니다.^^

 

감태정3.

기세등등이 태사자를 피해갔습니다.
(망했쥬?ㅋㅋ)
이렇게 보면 관장마 vs 감태정은 관장마 승률이 66.6%가 되는 것 같아요.
기세등등이 태사자에게 들어가느냐 마느냐로요.

태사자의 용맹한사수와 적군제압이 팡팡 터지고, 제 병력도 펑펑 터져나갑니다.

감태정4.

또~ 태사자가 기세등등을 피해갑니다.
관장마는 통솔이 그렇게 높지 않아서, 용맹한사수+약점간파 조합에 많이 약한 것 같네요.

하지만 병력차를 감안하고 보면 훨씬 잘 싸웠죠?

관우,장비,마초 모두 포텐이 어마어마해요.

연달아 싸우느라 vs감태정 전투 시작 전 관우 병력이 1,421뿐이었습니다.

4) vs 제방법
제방법1.

제방법 상대로는 2번 붙었는데, 다 완승이었습니다.
일단 위 제방법은 풀전법은 아니긴 했습니다만 어쨌든 크게 이겼네요.

신기묘산? 확률 35%이니 그까이꺼 피하면 됩니다.

제방법2.

이번 제방법은 100% 풀전법에 진급도 좋습니다.

그래도 관장마가 이기죠!

(역상성인데도 이렇게 이긴 건 운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더 붙어봐야 알 것 같습니다.)

5) vs 기타 촉덱(조장서, 장마법, 제조유)
조장서.

조장서 전법이 좋았습니다만, 병종 상성이 컸는지 크게 이겼습니다.
3턴인가 4턴에 끝났고요.

관장마덱의 장점은 제어기도 많이 가져가면서도 전체딜이 매우 강력하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장마법.

병력 7,904에 장비도 없었는데도 엄청 잘 싸운 것 같아 넣어봅니다.

관우 너무 세요.

제조유.

ㅎㅎㅎ
관우, 장비가 신기묘산에 걸렸는데, 35%의 확률이 계속 터졌습니다.
완전 참패했습니다.
병력 1만이 갈렸는데 먹은 전공이 200점 뿐이네요.ㅠㅠ

관우, 장비의 전법처처량 0.
다만 제갈량 상대로도 상대가 이렇게까지 전보가 잘 나오진 않긴 했는데요.
상대 제갈량, 조운 전법이 정말 잘 터졌어요.
다시 붙어봐야 될 것 같습니다.

6) vs 장하곽

장료가 일기당천이 아니라 귀신의힘이었다면,
관우가 먼저 죽었을 것 같습니다.

근데 이건 풀전법 장하곽이랑 다시 붙어봐야 알 것 같아요.


7) vs 조조정

제가 실수로 행군으로 보냈는지, 사기가 31이었습니다.
사기 100이었다면 더 손실 없이 이길 것 같아요.

정욱의 십면매복은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정욱 공략은 아래글 링크해둡니다.

 

8) vs 원진주

무당비군 원소덱은 피해야 될 것 같습니다.
1턴부터 책략피해를 맞고 시작하는 게 장비, 마초에게는 너무 큰 부담이네요.
게다가 관장마의 공포,허망이 큰 영향을 끼치기 힘든 덱이라서 적은 피해로 이기려면 2턴에 전체딜 전법들이 잘 터져야 하는데 확률이니 가급적 피하는 게 좋아 보여요.

주준의 무당비군+황건적평정은 역시 아픕니다.
관장마는 초반에 몰아쳐야 하는데, 주준도 초반이 강하기 때문에 서로 출혈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