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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일기

오운완 1년차 헬린이 번아웃 극복한 후기 (1년 내내 무분할 운동)

by 다롱이 2023.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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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근력 운동은 작년 5~6월쯤부터 시작했던가요.

직장 생활 10년 차 즈음 미래에 대해서 심각하게 생각하기 시작했고, 딸도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주식투자 성장도 정체기에 들어가고, 철학책을 한동안 많이 읽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굳이 안 해도 되는 생각을 많이 했던, 등등 여러 타이밍이 겹쳐서 그랬는지, 약 4~5개월 정도 번아웃이 엄청 세게 왔었어요.

 

번아웃이 계속 이어지다보니 우울증까지 왔었는데요.

그때 여러 도움으로 잘 이겨냈죠.

그중에 하나가 운동이었는데요.

 

처음에는 걷는 것조차 힘들었으나, 어느 순간 좋아지더군요.

그래서 한 2개월가량은 걷기만 하다가, 하다 보니 근력 운동도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시작했죠.

중간중간 일이 너무 바빠서 쉬고, 여름에 더워서 쉬고 하다가 본격적으로 한 건 작년 10월 무렵입니다.

 

22년 10월부터 23년 2월 정도까지는 회사에서 점심 먹고 바로 50분 정도 운동하고 10분 정도 씻고 나오는 루틴으로 했고요.

23년 3월 정도부터 본격적으로 해야겠다 생각해서 헬스장에서 하고 있어요.

 

헬스장이 월요일은 쉬어서 화, 수, 목은 가급적 무조건 하고, 금요일은 약속 없으면 하고, 토, 일요일은 가족과 함께 보내기 때문에 못 하네요.

1주일에 3~4회 정도 하는 것 같습니다.

 

요즘 루틴은 출근해서 아침에 공원에서 2천보 정도 걷기와 풀업 30회(10회 3세트)를 하고요.

점심 먹고 다시 공원에 가서 2천보 정도 걷기와 풀업 10~20회 또는 30회 정도(사람 안 지나가면 30회, 사람 많으면 10회만 하고) 하고요.

퇴근하고 저녁 먹고 9시 쯤 헬스장에 가서 1시간~1시간 20분 정도 내외로 본격적으로 합니다.

헬스장에서는 무분할로 그냥 잡히는 대로, 자리 남는 것 위주로 합니다.

 

최근에 한 운동을 정리해보았어요.

어플은 '플릭'이라는 어플인데 이게 참 좋네요.

 

매일 한 운동을 기록하고 분석하기 딱 좋은 것 같습니다.

 

설치해 보세요.

구글 평점 4.9점(리뷰 3.13천개)이고, 다운로드 수는 5만+입니다.

평점이 아주 높죠.

 

플릭 - Android 앱 Google P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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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최근에 한 것 정리해 봅니다.

할 때마다 기록하려고요.

 

1. 플릭 어플로 오운완 기록하기

 

어플은 다운받아서 해보면 금방 익숙해지실 거예요.

단순하진 않지만, 금방 적응할 수 있게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1) 일단 5월 18일부터 기록을 시작해 보았어요.

 

그날의 칼로리 소모량, 운동 총 소요시간, 들었던 총 중량, 운동 종류 및 총 세트수, 횟수, 분당 든 무게 정도가 일목요연하게 정리가 되어 표시됩니다.

일단 이게 아주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진행한 운동 종류별로 세트수나 동종 유저 대비 백분위 등도 표시되어서 나름의 자극이 되기도 하네요.

 

무엇보다 최고의 장점은, 진행할 운동을 선택해 두면 그 운동의 방법이 유튜브 쇼츠보다도 간단하고 빠르게 표시가 됩니다.

즉, 내가 하고 싶은 운동이 있다! 그러면 그걸 진행하기로 해두면, 그 운동을 어떤 자세로 하면 되는지 움직임으로 표시가 돼요.

 

아참, 그 운동이 어느 부위에 자극을 주는 운동인지도 다 정리되어 있습니다.

 

저 같은 초보들이 이용하기 딱 좋은 어플이네요.

 

 

이건 2일차입니다.

이 날은 금요일이네요.

피곤해서 그랬나 39분밖에 안 했군요.

 

 

요즘 케이블류 운동을 시작했는데 참 재미있는 것 같아요.

한동안 거의 덤벨이나 머신으로만 했거든요.

 

참, 행잉 레그레이즈를 몸이 거의 흔들리지 않고 무릎이 가슴까지 올라오는 자세로 할 수 있게 되었어요.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요.

 

복근이 윤곽이 점점 나오기 시작하고 있어서 너무 좋아요.ㅋㅋㅋ

일자 복근은 이미 되었고, 식스팩 중에서 제일 상단은 슬슬 잡히고 있습니다.

재미집니다.

 

복근 운동은 행잉 레그레이즈와 크런치 섞어서 계속 때려주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30일인 오늘도 했는데, 이건 다음 일기에서 또 올려야겠어요.

 

 

달력으로 당일날 했던 운동, 기록 등을 다시 회고해서 볼 수 있어요.

 

플릭 어플, 헬린이 오운완 어플로 추천드려요.

 

운동 열심히 해서 건강+자신감+활력 가져보아요.

(너무 무리한 운동은 건강에 오히려 좋지 않다고 하니, 뭐든지 적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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