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신혼희망타운(분양형, 임대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분양형은 최장 30년까지 연 1.3%의 고정금리로 집값의 30~70%까지 대출이 가능하고,
임대형은 최장 10년간 최저 연 1.2%의 금리로 임차보증금의 80%까지 지원 가능합니다.
그리고 육아편의형 아파트로 설계되어 있어요.
개별지구별로 종합보육센터, 어린이집, 공동육아방, 작은도서관, 방과후교실, 학교 안전하게 가는길 조성, 물놀이터, 실내놀이터, 숲속놀이터 등이 단지 상황에 맞게 조성됩니다.
신혼부부만 가능한 신혼희망타운 자세히 알아볼게요.
1. 신혼희망타운 개요 및 하반기 공급 정보
(개요)
신혼희망타운의 단점은 평형이 작다는 점입니다.
45제곱미터와 55제곱미터밖에 없죠.
하지만 정부에서는 앞으로 국민평형인 84제곱미터 아파트도 신규 분양을 검토하고 있다고 하니 참고하셔요.
장점은 가격이 시중 시세 대비 20~30% 이상 저렴하고, 20년이나 30년 장기 모기지를 최대 4억원까지 연 1.3%의 고정금리로 받을 수 있다는 것인 것 같아요. 게다가 집값의 최대 70%까지 지원이 가능한 것도 장점입니다.
요즘 변동금리로 인해서 이자 부담이 커지는 시점에서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공급 정보)
올해 하반기 공급 정보만 모아봤습니다.
원하는 지구가 있을 경우 미리 잘 준비해주세요.
같은 지구명이 2개씩 있는 곳은 전용면적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46제곱미터보다 55제곱미터가 공급호수가 훨씬 더 많습니다.
하반기에 약 4,000가구를 분양하네요.
지역별, 공급면적별로 사실 분양 경쟁률이 많이 차이나더군요.
작년 말에 분양한 어떤 지역은 1,421가구 모집에 절반 정도밖에 청약 신청하지 않았더라고요.
하지만 저금리와 낮은 시세가 큰 장점이기 때문에, 개인 상황에 따라 앞으로 유심히 고려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2. 분양형 유형별 자격
기본 자격은 혼인 기간이 7년 이내 또는 만 6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무주택세대구성원이거나(신혼부부),
공고일로부터 1년 이내에 혼인증명이 가능한(부부 세대가 전부 무주택) 예비신혼부부,
만 6세 이하 자녀를 둔 부 또는 모 가정(한부모가족)이어야 합니다.
기본자격에 더해 청약납입횟수, 소득기준 도시근로자 월평균 130~140% 이하(아래 4. 참고표 있음)여야 하고, 총자산도 부채 제외 3억 4100만원 이하여야 하고요.
LTV 30%는 최소로 가입해야 하는 것들이 조건입니다.
참고로 LTV는 70%, 50%, 30% 이렇게 3가지 유형이 있고요.
나중에 수익 공유와 관련이 있습니다.(아래 7. 대출금리, 수익공유 비율 등 별도 설명 있음)
3. 임대형 유형별 자격
분양형이 아닌 임대형도 있습니다.
기본자격은 같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추가 자격은 위 자료 참고해주세요.
자동차 기준이 따로 있어요.
4.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월평균소득 비율
분양형은 130%수준 표만 봐주시면 되고요.
임대형은 국민임대 유형은 70% 수준을 봐주시고요.
행복주택 유형은 100% 수준과 130% 수준을 함께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5. 분양형 입주자 선정 방식
(1단계. 30% 우선 공급)
만약 특정 지구에서 신혼희망타운 100세대를 분양한다고 하면,
먼저 30%인 30세대는 혼인 2년 이내 신혼부부, 예비신혼부부(공고일 기준 1년 이내 혼인신고 가능한 부부), 만3세 미만 자녀를 둔 한부모가족에게 우선 공급해줍니다.
가점제이고요.
가구소득(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의 70% 이하는 3점, 100% 이하는 2점, 100% 초과는 1점), 해당 지역 연속 거주기간(2년 이상 시 3점 만점), 입주자저축 납입인정횟수(25회 이상 3점 만점, 12회 이상 2점, 6회 이상 1점) 등을 종합합니다.
최대 9점이 되겠네요.
만약 9점, 8점, 7점대로 가다가 동점자가 많아서 특정 점수대에서 인원이 더 많다면, 해당 점수대 구간 인원 중 추첨으로 선정됩니다.
예시: 30세대 모집에 9점이 10가구, 8점이 10가구, 7점이 20가구이면 9~8점 구간은 모두 당첨되나, 남은 세대가 10세대이므로 7점의 20가구는 추첨해서 10가구만 선정되는 방식
(2단계. 나머지 70% 가점제 공급)
2단계는 예를 든 100세대 중 70세대가 배정되겠죠.
1단계 낙첨자는 자동으로 2단계에 다시 배정되니, 1단계를 탈락하면 2단계는 자동 탈락한다는 아니라는 거죠.
2단계는 1단계 낙첨자, 혼인 2년 초과~7년 이내 신혼부부, 만3세 이상~만7세 미만 자녀를 둔 한부모가족이 가점제로 선정됩니다.
1단계와 달리 미성년자수, 무주택기간 항목이 추가되고, 대신 가구소득 항목은 없습니다.
역시 점수가 동일한데 자리가 부족하면 추첨으로 선정합니다.
6. 임대형 입주자 선정 방식
임대형 입주자 선정은 행복주택과 국민임대 유형이 다른데요.
행복주택은 1~3순위 유형별로 추첨제로 공급되고,
국민임대는 1~2순위 유형별로 가점제로 공급됩니다.
7. 대출금리, 수익공유 비율 등
신혼희망타운전용 주택담보대출 세부정보는 주택도시기금 - 개인상품 - 주택구입자금대출 - 신혼희망타운전용 주택담보장기대출 탭에서 확인해주세요.
바로가기는 주택도시기금 신혼희망타운 주택담보장기대출 입니다.
(분양형 모기지)
분양형은 연 1.3% 고정금리입니다.
대출기간은 20년, 30년 중 택1 할 수 있습니다.
대출한도는 4억원 이내이며, 상환방법은 원리금균등분할상환 방식입니다.(대출기간이 20년이라면 1년 거치 후 19년 상환, 30년이라면 1년 거치 후 29년 상환하는 방식으로 설정됩니다.)
한편 해당 대출에 대하여 1순위 근저당권(130%) 담보를 확보하게 되면, 후순위로 추가 대출도 가능합니다.또한 신용대출이 있는 상태에서도 가능합니다.
조기상환은 기본적으로는 대출실행일로부터 3년이 경과된 후부터 가능하지만 전액상환만 가능하며, 주택법령에 따른 조기상환이 필요한 경우에는 3년 이내에도 가능합니다.
조기상환 수수료는 없습니다.
(LTV, 자녀수, 대출 기간에 따른 수익공유 비율. 수익의 최대 50%, 최소 10%)
신혼희망타운은 향후 주택 매각 시 처분 이익을 공유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위 LTV 비율 표에 따라 해당 비율만큼 수익을 정산해야 하는데요.
최대 50%까지 공유해야 할 수도 있고, 최저는 10%만 공유하면 됩니다.
표를 보는 방법은, 만약 LTV 70% 만큼 대출을 받은 상황에서(예시: 집값이 4억원, 70%인 2.8억 대출),
6년을 살았고, 자녀가 1명이라면,
LTV 70%, 대출 기간 1~9년 구간, 자녀 1명 구간이므로 수익의 40%를 국가에 공유해야 한다는 거죠.
(처분이익은 처분가액에서 매입가액을 제한 금액인데요.
분양가격과 발코니 확장비용은 매입가액에 들어가지만, 옵션가격은 들어가지 않으니 주의하세요.)
어떻게 보면 치명적인 단점입니다.
반면, LTV 50%(집값이 3억원, 50%인 1.5억 대출)를 한 상황에서,
2년만 살았는데 자녀가 2명이라면, 수익의 20%를 공유하면 됩니다.
%로만 놓고 보면 사실 엄청 큰 것 아닌가 생각할 수도 있지만,
평형이 일반적으로 46이나 55제곱미터이고 분양 시 시세보다 저렴하게 받는 상황이기 때문에
소형평수 집값상승률 기대값이나 시세 대비 저분양가로 인한 차익 등을 모두 고려하면 나쁘지만은 않다고 생각이 들어요.
(임대형 대출금리)
임대형 대출금리는 최저 연 1.2%이고, 최장 10년간 가능합니다.
8. 신혼희망타운 평면도(55제곱미터)
평면은 아주 잘 나왔습니다.
55제곱미터인데도 욕실이 2개이고, 방도 최대 3개에 파우더룸, 드레스룸에 별도 펜트리까지 있는 마법의 평면입니다.
신청은 LH 청약센터나 신혼희망타운 홈페이지를 참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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