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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체험/제주

차귀도 맛집 엄블랑짬뽕 여긴 제주 찐맛집 감귤탕수육 진짜 맛있쪄

by 다롱이 2022.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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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3박4일 여행의 둘째날 점심은 제주 한경면에 위치한 엄블랑짬뽕이었습니다.

첫 날은 저녁만 먹었으니 제주도에서 먹는 첫 번째 점심이기도 했죠.

 

제주 엄블랑짬뽕.
1. 여기는 찐맛집임. 관광객보다 현지인 비중이 훨씬 큼(주차장 차량 번호판에 하/허/호가 거의 없음)
1. 감귤탕수육, 짜장면, 그냥짬뽕 먹어봤는데 다 맛있더라. 제주도가서 무슨 짜장면 탕수육을 먹냐 할 수 있지만 아니다. 제주도에서 단 한끼만 먹을 수 있다면 추천하진 않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한 끼에는 포함해도 좋을 식당.
1. 테이블 주문보다 포장 주문이 더 많은 것 같음.
1. 공기밥 무한제공인데, 식사 자체가 양이 많아서 공기밥은 다들 잘 안 드시더라.
1. 탕수육에 블러드 오렌지가 들어가 있는데 맛있음. 감귤에 자몽맛이 약간 섞인 느낌.

 

차귀도배낚시 오전 첫 타임을 마치니 시간이 대략 11시 조금 넘었던가요.

사실 제주고로에서 점심식사를 하려고 했었어요.

그래서 제주고로로 곧장 차를 몰고 달려갔었는데, 11시 30분에 도착하니 제주고로는 웨이팅이 무려 1시간 이상...!

 

바로 포기하고 후보지 중 하나였던 박김식당으로 갔으나, 정기휴무라고 붙어 있더라고요.

(분명 검색할 땐 영업일이었는데...!ㅠㅠ)

 

그래서 마지막 후보지였던 엄블랑짬뽕으로 가게 된 것입니다.

여기 찐맛집이더군요.

일요일 오전 11시 50분에 도착했는데, 대기번호 9번을 받았고, 25분 정도 기다리니 차례가 되었습니다.

 

매주 월요일이 정기휴일이네요.

영업시간은 11:00~20:00이고 16:00~17:00이 브레이크타임입니다.

 

식당 문에 들어서면 자리가 없을 경우 대기표를 줍니다.

위 사진 찍은 곳에 큰 정자가 있고, 10명 이상 앉아서 대기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주차장은 사진 왼쪽에 넓게 있는데, 대략 15대 정도 주차 가능했어요.

세어보니 15대 중에 저희 포함 2대만 렌트카이고, 나머지 13대는 제주도 일반 차량이더라고요.

 

내부에 테이블은 총 6개가 있는데, 4인 테이블 3개와 6인 테이블 3개가 있습니다.

 

엄블랑짬뽕 메뉴판.

엄블랑해물/튀김/흑돼지 짬뽕류는 가격대가 좀 있어서, 저희 어른2/초등2학년 딸 3인 가족은 감귤탕수육 소자와 짜장면, 짬뽕 하나씩을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감귤탕수육 소자 16,000원, 짜장면 6,000원, 짬뽕 8,000원 등 3인 가족 합계 30,000원이었네요.

 

인근 맛집인 제주고로보다는 적게 나오고, 박김식당보다는 많이 나오는 가격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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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나온 건 감귤탕수육입니다.

주문하고 나오는 시간은 딱 15분 걸렸어요.

기본은 부먹이고, 주문할 때 원하면 찍먹으로도 가능합니다.

 

감귤향 바로 나고~

양파 상태 좋고~

바로 먹었죠.

 

먹자마자 음~ 하는 감탄사 나오대요.

맛있습니다.

엄블랑짬뽕 탕수육은 정말 강추예요.

 

탕수육 1~2점 먹으니 나온 짜장면.

일단 양이 많아 보이더군요.

그리고 먹어보니 흐물흐물한 짜장면이 아니라 되게 묵직한 느낌이었습니다.

취향 차이이려나요. 평소 일반짜장보다 간짜장을 좋아하는 저는 참 좋았어요.

간도 맛이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나온 엄블랑 일반 짬뽕.

게 반쪽, 딱새우 1마리, 홍합 몇 개, 오징어 몇 점과 버섯류, 양파 등.

건더기는 적당했어요.

맛은? 맛있어요.

 

냠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아내는 차귀도배낚시에서 배멀미를 너무 심하게 해서 그런지 잘 못 먹더라고요.(오른쪽 위)

그래서 딸이랑 제가 거의 다 먹었네요.ㅎㅎㅎ

저는 진짜 맛있게 식사했습니다.

 

다음에 제주도 여행오면 반드시 또 올 식당입니다.

다음에 오면 감귤탕수육 대자에 고추해물짜장을 먹어볼 생각입니다.

현지분들이 고추해물짜장을 많이들 드시더라고요.

 

차귀도배낚시, 로봇플래닛, 미쁜제과, 카멜리아힐, 파더스가든, 제주호랭이 등 주요 관광지와 가까운 찐맛집이니 한번 식사해보세요. 

 

식사하고 바로 미쁜제과로 갔어요.

미쁜제과랑 거리는 차로 10분도 안 걸려요.

 

식사하고 미쁜제과에서 제주패스 무료커피 한잔하며 바다 보며 놀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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