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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체험/제주

제주 온다정 흑돼지 맑은곰탕 가족식사 협재 감성식당

by 다롱이 2022.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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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3박4일 제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제주도 서, 남, 동 순으로 제주도 한 바퀴를 돌며 여행하는 코스의 첫 저녁식사는 제주 협재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한 온다정!

 

제주도 온다정
1. 흑돼지맑은곰탕
1. 국물이 순한 편이고, 시원하다. 돼지고기는 약간의 고기 냄새가 난다. 고기 찍어먹을 간장양념 소스가 있다면 참 좋을 것 같다.
1. 주차장부터 들어서면 제주도에 왔구나 싶은 생각이 절로 든다.
1. 사이드 메뉴인 고기만두는 크기가 상당하다. 속재료에 과일인 사과가 작게 썰어져 들어간 것도 같다.
1. 건물을 나서 해변 쪽으로 보이는 전경이 아름답다.

제주공항에서 온다정까지 해안도로를 따라가다가 바다가 너무 예뻐서 신엄항 지나 투썸플레이스 맞은편 공터에 잠깐 차를 세워두고 사진 찍으며 해안 경치를 즐겼답니다.

하늘과 바다가 너무 예뻤어요.

바로 내비게이션을 찍고 간다면 신엄항을 찍으면 될 것 같아요.

 

 

제주공항에서 협재해수욕장까지 내비게이션을 찍으면 1132 국도로 계속 안내하기 때문에 해안도로를 따라가기 힘들어요.

미수2교를 지나서 가문동입구교차로에서 오른쪽으로 빠지면 애월해안도로를 탈 수 있더라고요.

그냥 내비게이션 따라서 갔으면 예쁜 해안도로를 구경하지 못할 뻔했네요.

 

제주 온다정에는 토요일 오후 7시쯤에 도착했어요.

온다정 식당외관. 느낌 좋죠.

 

내부 주차장은 차량 4대만 주차 가능하고, 자리가 차면 온다정 담벼락 너머에 있는 좁은 길목에 일렬로 주차하면 됩니다.

내부에 주차할 수 있다면 공간이 넓어서 정말 편한데, 자리가 다 차면 길목 주차는 조금 어려울 거예요. 길이 좁습니다.

내부가 넓어서 주차장 자리를 더 늘릴 수 있을 것 같던데요. 이유가 있겠죠.

 

내부는 크게 3개 구역의 방으로 나뉘어 있고, 테이블은 많진 않아요.

방마다 2~3개 정도씩입니다.

 

젊은 직원분이 되게 친절하셨어요.

 

메뉴 주문. 배고파서 맑은곰탕 큰 하나, 보통 하나와 고기만두를 주문했습니다.

먼저 나온 건 맑은곰탕 큰.

국물에 밥이 말아져 있고, 위에 고기가 듬뿍 쌓여 있더군요.

고기에 찍어먹을 된장이 함께 나옵니다.

그리고 반찬은 깍두기와 양파장아찌가 나오는데, 두 반찬 모두 잘 어울립니다.

 

위에 보이는 온다정 곰탕은 9천원 곰탕 보통.

보통도 고기 양이 넉넉한 것 같아요.

 

고기만두는 많이 커요.

직접 만드는 것 같은데요.

시중에서 파는 만두보다 크기가 더 큽니다. 묵직해요.

다만 엄청 맛있는 만두다 그런 건 아니었고, 그냥 괜찮았습니다.

속재료에 사과가 들어가 있는 것 같았어요.

간장이랑 어울리는 편은 아니었지만, 만두는 간장 안 찍어 먹어도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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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곰탕1, 큰곰탕1, 고기만두. 이렇게 해서 초등2학년 자녀 포함 3인 가정 식사비는 27,000원이 나왔네요.

개인적으로는 돼지고기에서 약간의 냄새가 나긴 했는데, 저야 원래 음식 냄새에 민감해서 그럴 수도 있어요.

하지만 후추 조금만 넣으니 냄새는 잡히더라고요.

그리고 국물이 참 깨끗했습니다.

고기, 반찬, 국물 남김없이 다 먹었어요.

 

잘 먹었습니다~~

국물 정말 남김없이 다 먹었네요.

아침 해장으로도 참 좋을 것 같아요.

매일 오전 9시부터 영업하니 괜찮을 것 같은데요.

 

화장실 참 깔끔합니다.

향기도 났고요.

화장실 인테리어 마음에 들었어요.

 

식사 후 나와서 찍은 태양이 지는 모습.

석양 노을이 참 예뻤답니다.

 

온다정에서 나와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바로 이곳이 보이는데요.

여기서 사진 많이들 찍으시더라고요.

다만 한 번씩 차가 다니는 골목이어서 아이들 찍어줄 때에는 조심해야 할 것 같아요.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 다녀온 식당이 온다정, 엄블랑짬뽕, 오르메맛, 무송, 만조이천쌀밥, 착한제주고등어. 이렇게 총 6곳이었는데요.

온다정 괜찮았습니다.

 

게다가 협재해수욕장 숙소가 모여 있는 곳에서 차로 2분 정도 거리여서 좋았고요.

첫 날은 쉬멍놀멍게스트하우스에서 묵었는데 딱 차로 2분 거리더라고요.

 

찐맛집이다 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다음에 또 가볼 의사가 있는 식당이었어요.

딸도 맛있었다고 하대요.

아침 해장 또는 저녁노을 감성을 느끼고 싶다면 강력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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